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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갑상선암에 걸리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3. 6.

위험인자란 어떠한 질병이 생길 위험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갑상선 암의 위험인자 (방사선에의 노출)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갑상선 암이 발생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암의 위험인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요오드가 너무 부족한 식사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 중 요오드(미역, 파래와 같은 해조류에 많음)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 갑상선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양 상태가 극히 좋지 않은 일부 후진국에서 이러한 요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사람이 극히 드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에의 노출
일부 여드름, 편도선염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갑상선 암 발생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체르노빌과 같이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된 지역 사람에게서 갑상선 유두 암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 가족력
갑상선 수질 암을 진단 받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었던 경우, 내분비계의 암(갑상선 암, 갈색 세포종, 부 갑상선 암 등)이 생기는 확률이 높습니다.

♣ 성별과 나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갑상선 암이 생기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50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갑상선 암이 생길 확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습니다.

정리해보면, 갑상선에 혹이 있을 때,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 군, 즉 위험 군은
- 남자인 경우
- 나이가 20세 이전 혹은 65세 이후인 경우
- 종양이 빠르게 자랄 때 (크기가 빨리 커질 때)
- 주변 조직에 암이 침습한 증상을 보일 때 (예: 목이 아프거나, 목이 쉬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
- 머리나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을 때
- 가족 중에 갑상선 암환자가 있을 때 위의 조건에 해당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갑상선 암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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