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인자란 어떠한 질병이 생길 위험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갑상선 암의 위험인자 (방사선에의 노출)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갑상선 암이 발생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암의 위험인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요오드가 너무 부족한 식사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 중 요오드(미역, 파래와 같은 해조류에 많음)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 갑상선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양 상태가 극히 좋지 않은 일부 후진국에서 이러한 요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사람이 극히 드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에의 노출
일부 여드름, 편도선염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갑상선 암 발생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체르노빌과 같이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된 지역 사람에게서 갑상선 유두 암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 가족력
갑상선 수질 암을 진단 받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었던 경우, 내분비계의 암(갑상선 암, 갈색 세포종, 부 갑상선 암 등)이 생기는 확률이 높습니다.
♣ 성별과 나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갑상선 암이 생기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50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갑상선 암이 생길 확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습니다.
정리해보면, 갑상선에 혹이 있을 때,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 군, 즉 위험 군은
- 남자인 경우
- 나이가 20세 이전 혹은 65세 이후인 경우
- 종양이 빠르게 자랄 때 (크기가 빨리 커질 때)
- 주변 조직에 암이 침습한 증상을 보일 때 (예: 목이 아프거나, 목이 쉬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
- 머리나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을 때
- 가족 중에 갑상선 암환자가 있을 때 위의 조건에 해당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갑상선 암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종류별 암 > 갑상선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암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0) | 2009.03.09 |
---|---|
갑상선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0) | 2009.03.07 |
갑상선암의 종류 (0) | 2009.03.05 |
갑상선암은 어떤 병인가요? (0) | 2009.03.04 |
갑상선암 (0) | 2009.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