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큰 덩치에 건강체질이있던 동생이 언젠가부터 무척 힘들어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곤 했는데 어느 날은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당뇨라는 판정이 났다고 합니다.
나이 40도 안된 놈이 당뇨라니요. 화들짝 놀라있는 저와는 달리 동생은 당뇨가 뭔지도 모르는지 병원에 가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태평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날을 잡아서 손을 잡아끌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최고치가 400이 넘는 중증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가 이런 지경이 되도록 아무 생각없이 지내온 동생이 답답해 보이기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약 잘 먹고 때 맞춰서 꼭 병원에 가라고 단단히 일러놓고는 저는 저 나름대로 당뇨에 좋다는 것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차가버섯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판매회사의 사이트들을 수차례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가장 신뢰가 가는 업체를 골라 차가버섯을 구입했습니다.
복용방법이 꽤나 까다로왔는데 워낙 무신경한 동생이라서 제수씨에게 몇 번이나 당부해서 차가버섯을 먹게 했습니다. 1달을 먹고 2달째 주문한 차가버섯을 거의 다 먹었을 무렵 동생에게 안부를 물어봤더니, 며칠 전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저혈당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얼마전부터 병원에서 측정한 혈당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긴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이 떨어져서 차가버섯을 계속 먹어야 되는지 그만 먹어야 되는지 걱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반갑기도 했지만, 처음에 구입할 때 6개월은 꾸준하게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왠지 두렵기도 해서 그 업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 회사 사장님도 놀라더군요.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빨리 효과를 보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업체에서는 더 주문할 필요없고 지금 남아있는 차가버섯을 조금씩 나누어서 차처럼 마시기를 권유했습니다.
지금 차가버섯을 다 먹은지 4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동생의 혈당치는 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 특이했던 것은 혈당치가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발이 무척 아팠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걷기조차 힘들 정도였는데, 요즘은 괜찮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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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註)
차가버섯을 드시는 분들 중에 증상이 호전될 무렵 손끝 또는 발끝에 매우 큰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본 결과 당뇨증세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더디어져 있다가 차가버섯을 복용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급속하게 빨라지므로 혈관의 상태와 혈액 흐룸의 속도가 충돌하여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이 얼어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있게 되면 손이 녹는 느낌이 날 때 통증을 느끼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카페에서 차가버섯공동 구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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