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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항간암물질 세계 최초 개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3.

체내 간암 유발물질을 억제하는 항 간암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아스피린처럼 상용화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주 서경방송 구석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험용 쥐에 간암의 주원인 단백질을 투여했더니 왼쪽과 같이 보기 흉한 종양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TSHAC', 이른바 ‘타악'이라는 물질을 조금씩 주기적으로 주입하니까 종양은 눈에 띄게 작아졌습니다.

서울대학교 이정원, 경상대학교 박기훈 교수 연구팀은 이처럼 간암의 생성과 전이, '암화'를 일으키는 주 단백질 ‘TM4SF5'를 발견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 간암물질 타악(TSHAC)'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뽕나무와 강진향 등의 식물체에서 추출한 ‘타악'의 효능을 밝혀내면서 ‘헤파톨로지'를 비롯한 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들로부터 잇단 인정을 받았습니다.

TSHAC(타악)은 기존 간암치료제의 대체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훈, 경상대 교수]


"아스피린처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화합물.. 일반 항암제 100mg에 수백만 원 하는 것을 kg당 100만 원 이내로..."

특히 우리나라 간암 환자 9명 중 7명은 ‘타악'으로 치료 가능하다는 희소식이 연구 결과로 도출됐습니다.

[인터뷰:이정원, 서울대 교수]


"임상 이상 단계 가면 암환자 대상으로 어떤 용량, 어떤 용법으로 처리해야 효과가 좋은지 확인..."

이미 미국과 국내에서 특허까지 따낸 ‘타악'.

상용화 연구를 통해 불치병을 치유하는 명약으로 진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