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해독을 위한 커피관장
해독을 목적으로 하는 관장에 커피가 사용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보완대체요법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주 흔히 쓰이고 있다.
커피관장은 결장 내에서만 머물러 있게 되는 소량의 관장법이다. 결장과 간 사이에는entero-hepatic circulation system이라고 불리는 관이 있다. 대변이 이 위치에 이르면 많은 독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를 간으로 보내어 해독을 하게 된다. 간으로 흡수된 카페인은 간관(담관을 포함한)으로 하여금 결장 내로 분비하여 배출하게 만든다. 간관으로 독소를 보내는 것은 몸으로부터 온 독소가 해독을 위해 간으로 보내어질 수 있는 여분을 마련하는 것이다. 카페인 속의 알칼로이드는 glutathione-S-transferase의 생성을 높여 간의 해독 경로를 촉진하는 효소이다.
미네랄이나 전해질은 이미 전 단계의 장에서 흡수되므로 커피관장 때문에 이들이 손실되지는 않는다. 커피가 정량이 사용되고 관장기가 너무 높이 위치하지 않는다면 흡수가 되지 않는 결장 내에만 머물러 있게 되므로 커피관장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안전한 방법이다.
커피관장을 통해 담관이 세척될 때 오른쪽 갈비뼈 부근에서 꾸룩꾸룩하는 소리 또는 느낌이 들 것이다. 담관이 비워진 느낌이 들 정도가 되면 그날의 관장은 그만해도 좋다. 만일 일주일 동안 매일 간장을 한 후에도 담관이 비워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들어가는 커피의 양을 늘이거나 물의 양을 조금 더 늘여본다. 커피가 체내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커피로 인해 흥분되는 느낌이나 다른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만일 흥분되는 느낌이나 맥박이 빨리 뛰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면 커피의 양을 반 또는 그 이하로 줄인다. 만성탈수증은 오늘날 너무나 간과된 병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다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인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물의 섭취량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갈증을 느끼는 감각은 둔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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