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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동종요법이란 ?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31.

하나의 의학체계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질병과 그 증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현대의 주류의학인 현대의학은 질병을 내부 혹은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 육체가 처한 구조적 혹은 기능적 고장상태로 보는 다분히 기계론적 관점을 취하고 있으며 그러한 질병의 수동적 결과물이 증상이라고 보고 증상자체를 질병의 부정적 의미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부분의 진단방식과 진단명도 구조적 분석과 기계론적인 원리와 부합되는 것이다.

그래서 치료도 구조적 결함을 복구하고 질병의 부정적 결과물인 증상을 주로 억압하거나 없애려는 치료를 한다. 이렇게 증상을 억압하거나 없애는 치료법을 대증(對症)요법 혹은 이종(異種), 역종(逆種)요법이라 한다.


동종(同種)요법은 글자그대로 대증(對症), 이종(異種), 역종(逆種)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비슷한 증상, 즉 동종(同種)의 괴로움을 오히려 인위적으로 유발시켜줌으로서 병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우리말의 이열치열(以熱治熱)과 같은 말로 볼 수 있다. 영어로 Homeopathy로 표현하는데 그리스어인 Homeo(동종의, 유사한)와 Pathos(고통, 괴로움)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러한 동종요법의 질병치료 개념속에는 인체와 질병과 증상을 바라보는 전일적이고 생명의 원리에 부합하는 깊은 통찰이 숨어있다.

동종요법의 관점에서 엄밀히 얘기하면 질병이라는 고정된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내외적 환경변화에 의해 인체에 내재한 고유한 생명력(vital vorce)의 일시적 혼란과 불균형이 질병이고 그리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생명자체의 능동적 노력의 과정을 증상으로 보기 때문에 치료방향도 증상을 억압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유발시켜 자연치유력의 능동적 발현과정을 적극 도와주는 것이며 진단과정도 육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그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생명유기체로서의 한 개인의 모든 상태들 즉, 정서와 감정상태, 체질적 특이성, 인간관계, 외부환경(기후, 시간, 날씨 등)과의 반응양상 등 일체의 상태를 파악한 후 그러한 모든 상황들을 나타내는 오직 하나의 에너지(정보)상태를 가장 근사하게 유추한 후 그러한 상태와 가장 유사한 외부의 자연물질(동종요법약)을 투여하여 에너지 공명을 일으킴으로서 내재된 생명에너지의 균형을 회복하여 증상이 저절로 소멸되게 한다.


동종요법의 이러한 치료원리는 어떤 공허한 철학이론이나 신비주의적 개념이 아니다.

수많은 민간요법들, 예를 들면 술을 과음한 다음날 아침에 소량의 같은 성분의 술로 해장하면 숙취가 빨리 깬다든가, 개에게 물리면 개털을 상처부위에 바른다든지, 쐐기에 쏘이면 그 쐐기를 어깨어 바르는 경우, 밥을 먹고 체하면 쌀뜨물을 끓여 마시는 등에서 보듯이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깊숙히 동종요법의 핵심원리인 "같은 걸로 같은 것을 치료한다"는 원리가 적용되어 왔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원 전 약 5세기경 의사 히포크라테스도 질병을 치료할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린 한 인간 전체를 치료하라고 강조했으며 질병의 원인물질을 치료로 쓰는 동종요법의 원리를 질병치료에 이용하였다.


현대의학에서 전염병의 치료에 크게 공헌한 백신의 원리도 개념이 좀 다르지만 약독화된 극소량의 바이러스나 바이러스 항원을 인체에 주입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키워서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에 역시 동종의학의 일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의 동종요법은 200년 전 독일의사 한네만에 의해 창시된 이후 과학의 본고장인 서구유럽과 미국, 남미등 의료선진국을 중심으로 철저한 과학적 검증 하에서 꾸준히 급성장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인치유, 대안의학이며 떠오르는 미래의학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동종요법의 중요한 몇가지 원리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같은 걸로 같은 것을 치유한다(Like cures like, Low of similar)

이것은 동종요법의 불변의 핵심 원칙이다.

2. 최소량의 물질로 치료한다(Low of minimum)

물질적 부작용을 없애고 자연치유력을 자극할 수 있는 최소농도의 약물을 사용한다.

3. 물질을 특정방법으로 희석할수록 치료효과가 비례해서 증가한다.

동종요법에서 사용하는 특정한 방법의 물질희석법을 통해 약물을 반복적으로 희석하여 물질농도가 옅어질수록 약물의 강도(포텐시)는 오히려 더 증가하고 치료효과도 빠르고 강력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인 물리화학적 상식을 뒤엎는 것으로 고전적 과학의 개념으로는 도저히 이해되거나 증명할 수 없는 에너지-정보(파동)의 관점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

4. 개인의 특정한 증상과 감정적 상태, 체질이 더 중요하다.

동종요법은 전인치유법의 전형이다. 육체적 증상과 더불어 개인의 전체적 표현인 정서적 갈등과 감정상태, 체질적 특성을 더 중요시 한다.

5. 치유과정에서 증상의 일시적 악화를 경험할 수 있고 병의 진행과 역순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한의학에서 명현현상으로 잘 알려진 것이며 증상이 호전될 때 머리위에서 아래로, 내부에서 외부로, 중요장기에서 덜 중요한 기관 순으로 호전되며 육체적 증상보다 심리상태가 먼저 호전된다.


동종요법의 장점

1. 효과적이면서 아주 안전하다.

현재까지 수많은 치유사례와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누구나 부작용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원래 자연에서 취한 물질을 물질성이 없을 정도로 고도로 희석한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 유아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개별화된 맞춤형 치료법이다.

약물의 선택을 질병이라는 공통개념에 두지 않고 개별화된 체질, 감정상태, 환경에 따른 개별적 변화양상 등에 초점을 두고 질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환자개인을 치료한다.

3. 육체적 증상뿐 아니라 감정적 정서적 문제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전인요법이다.

동종요법 약물의 선택에 환자의 정서적 상태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약물투여 후 호전양상도 감정적 정서적 호전이 빠르고 육체적 증상은 좀더 서서히 좋아진다.

동종요법의사는 육체와 마음(정신)을 둘로 보지 않는다. 병의 뿌리가 무의식에 잠재된 정서적 문제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항상 육체적 증상 뒤에 감추어진 정서적 갈등과 감정적 상태에 관심을 둔다.

4.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힘든 만성질환(알러지, 천식, 아토피, 당뇨, 고혈압, 정서적 문제 등)에도 효과적이다.

5. 자연치유력(면역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내성이 없고 오히려 면역력을 높여준다.

6. 비용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고 간단한 질환은 안전하게 자가치료 할 수 있다.

7. 질병과 증상에 대한 열린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병이 없다.


동종요법의 단점

1. 약물의 선택이 정확하지 못할수록 치료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정확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특히 정서적 문제나 만성병에서 포텐시가 놓은 약물을 사용할 때는 정확한 약물의 선택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다.

2. 치료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급성질환이고 환자의 생명력 저하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치료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만성병이거나 환자의 생명력이 아주 저하된 경우는 생명력이 복원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전반적으로 현대의학적 약물의 효과에 비해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치유는 한번 일어나면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하다.

3.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초진은 한 시간 이상)상담을 필요로 한다.


동종요법은 보완대체의학의 일종이며 비록 현대의학의 한계를 상당부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지만 어떤 치료법이든 다 그러하지만 만병통치법은 결코 아니다. 한가지로 완벽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암등의 난치성 만성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의학과 원리적으로 다른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지만 본래 모든 만성질환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쉽게 나을 수는 없다.

현대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면서 동종요법의 장점을 살려 치료한다면 훨씬 더 나은 결과와 좋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


출처 http://cam-doctor.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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