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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스크랩]신부전증의 증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8.

신부전증의 증상
     

자각증상만으로 신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정기적 신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정상의 20%이하로 감소되며 쉽게 피곤해지고 몸에 기운이 없는 정도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소변의 농축 능력이 떨어지므로 환자들은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지만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은 20%정도의 신장 기능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의 10%이하로 감소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부종, 고혈압, 전해질 이상과 빈혈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부른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피로감, 무력감 등의 전신 증상과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 소화 불량, 구역질, 구토증과 두통, 수면 장애, 정서 불안 등의 중추 신경계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발의 저림, 관절통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으며 적은 자극에도 뼈가 쉽게 골절된다. 빈혈과 고혈압은 심장 기능을 더욱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보행시 호흡 곤란, 운동 능력의 감소 등이 생긴다.

요독의 축적으로 몸이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쉽게 출혈이 되어 멍이 잘 들고,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된다. 만성 신부전증의 이러한 증상은 신장의 배설, 내분비 및 대사 기능의 장애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전신의 거의 모든 장기를 침범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

이상과 같은 신부전증의 증상은 신장 기능이 감소됨에 따라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신부전의 정도가 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각증상만으로 신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신부전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