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보다 못한 암 세포
며칠 택배 한답시고 찬바람을 맞으며 다녔더니 감기 몸살이 와서 한 이틀 고생중입니다.
밤 10시에 자서 조금 전에 일어났으니 한 9시간 잔 폭입니다. 많이 좋아 졌습니다. 내일 부턴 다시 일찍 일어나서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전 감기가 오면 한편으로 고맙게 생각 합니다. 몸살이 나서 체온이 올라가면 암세포가 꼼짝 못 하고 죽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병 차 병원을 다녀보면 의외로 병원에 한 번도 안 와보신 건강하셨던 생활을 하셨다는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감기 몸살도 안 걸리셨다는 분도 계십니다. 암세포는 열에도 약한 감기보다 못 한 놈입니다. 어제 저녁에 고춧가루파스(캡사이신 함유파스)를 조그맣게 잘라 코에 부치고 생강과 대추차를 한 잔 하고 잤더니 땀이 많이 나서 그런지 몸이 쑤시는 증상은 사라졌고 몸이 가볍습니다.
가끔 감기나 배탈이 와서 잠시 고생을 할 때면 암 환우가 생각납니다.
하루 이틀도 이렇게 불편하고 아픈데 어떻게 큰 통증을 장시간 이겨내시는 지 한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이왕 투병 하시는 것 꼭 이겨내십시오! 멀지 않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봄이 돼서 날이 따뜻해지면 그만큼 반전의 기회가 많고 사실 그렇습니다. 냉이 달래 쑥 등 제철 식품도 많이 있고요 조금만 더 고생하시면 분명 좋은 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감기보다 못 한 암세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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