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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자료] 위 절제술 환자, 골다공증 위험 '주의 필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4.

위 절제술 환자, 골다공증 위험 '주의 필요' HIT : 111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와 생존자의 경우 골다공증과 척추변형, 관련 통증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종인 박사팀은 21일 위암 진단 전 골다공증이 없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절제수술을 받은 후 골다공증과 척추변형, 통증 등 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세계 위장병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 rology)’ 최근호(2007.12.28)에 발표됐다.      

이 박사팀은 이 연구에서 2006년 1~12월 원자력의학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위 절제술을 받은 50세 이상의 남성 83명과 여성 50명에 대해 골밀도와  척추형태, 관련 통증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허리 부위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51명(38.3%), 골감소증이 있는 환자가 42명(31.6%)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자는 24명(28.9%)이었고 여자가 28명( 54%)이었다.      

대퇴골 경부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도 20명(15.0%)이었고 골감소증은 42명(31.6%)이었다.

또 남자 환자의 43.4%인 36명과 여자 환자의 52%인 26명에서는 척추변형이 관찰됐으며 61명(45.9%)은 척추 등 뼈와 관련된 통증을 호소했다.

연구진은 이처럼 위 절제술 환자들에게 골다공증이 많은 것은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60세 이상으로 높고 위 절제술이 칼슘과 다른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박혔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