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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 위험 높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3.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끝날 줄 모릅니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빈혈이나 생리불순을 일으킬 뿐 아니라 담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인경/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급격하게 칼로리를 줄이거나 금식을 하게 되면 담낭에서 담즙을 짜내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켄터키의대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이후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도 문제가 되는데요.


다이어트 후 체중변화가 많았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담석발생 위험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인경/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담낭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체중이 늘게 되면서 담즙 안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담석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인슐린의 저항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담석 자체가 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낭염이나 담도염, 췌장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담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감량 목표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자신의 체중의 10% 정도를 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요요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꾸준한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출처 에스비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