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수술요법,항암약물요법,방사선요법,면역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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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전멸시키는 것이지만, 완전히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수의 암세포를 제거한 뒤 그 감소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여 임상증상을 개선시키고 생명을 연장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
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단독으로 실시하거나 병용치료 함으로서 암의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암에 대한 유전자요법이 관심을 끌게 되어 실제 환자에게 널리 사용될 날도 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단 암으로 진단되면 사형선고와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포기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또는 사이비 치료방법에 의존하다가 손쓸 수 없는 말기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다시 찾게 되어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암은 전혀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니라 암 환자의 1/3은 예방가능하며 1/3은 조기 진단되면 완치가능하고 나머지 1/3은 적절히 치료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사의 자문을 받아 암에 대한 치료방법을 결정하여 더 좋은 치료결과를 얻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여야 한다. 암은 그 특성상 조금이라도 암세포가 남아있게 되면 재발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암 수술에서는 암 덩어리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암주위의 정상조직과 임파절 까지도 완전히 제거하는 광범위한 수술을 해야 한다. 외과적 수술에 의한 치료성적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상당수 환자들은 병원을 찾을 때 초기암이 아닌 진행된 상태의 암으로 판명됨에 따라 수술한다 하더라도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여 수술 후 다른 치료방법을 병용 실시함으로써 생존율을 좀 더 향상시키기도 한다.
현재까지 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약물종류는 수 만가지 이상이지만 실제로 치료에 사용되는 것은 겨우 수십여종에 불과하다. 항암제는 암 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도 같이 파괴시키기 때문에 항상 부작용의 위험을 조심해야 하며 항생제를 사용하듯이 가볍게 생각해서는 결코 안된다. 항암제에 대한 반응은 암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며, 같은 암이라 하더라도 환자마다 반응 차이가 있음으로 인해 치료효과는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100% 모두 파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일정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투여해야 하며, 항암제도 한가지만 쓰는 것이 아니라 몇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야 암세포를 더 많이 파괴시켜 치료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요즈음은 일단 수술로써 암을 제거한 뒤 방사선요법을 추가하여 더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암의 악화로 인해 심한 통증 등을 호소할 때도 방사선치료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방사선요법에 따른 부작용도 어느 정도 발생하게 되지만 치료기기의 발달 및 담당의사와 환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츰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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