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욕이란 목욕을 할 때 냉탕과 온탕에 교대로 입욕하는 방법을 말한다.
올바른 냉온욕은 냉탕과 온탕의 두 개를 만들어 먼저 냉탕에 1분간, 온탕에 1분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처음에 냉탕에 들어가는 게 괴로울 경우 익숙할 때까지는 온탕에 먼저 들어가 몸을 덥힌 뒤에 냉탕에 들어가도 좋다.
▶병약자로서 30세 이상인 사람은 먼저 손목과 발목의 끝 부분에 냉수를 끼얹는 정도로 시작하여, 이에 익숙해지면 다음에 무릎밑 부분까지 끼얹고 다음에 허벅다리의 끝까지 끼얹는다.일주일쯤 하여 익숙해지면 목까지 탕에 넣어 냉온욕을 한다.
온탕의 온도는 41-43도, 냉수의 온도는 14-15도가 이상적이지만 익숙해질 때까지는 냉수에 더운 물을 타서 적당히 온도를 조절하다가 익숙해지면 차차 온도를 내려 이상적인 온도로 해도 된다.
허벅다리까지만 하는 냉온욕법을 예시하면 먼저 온욕을 한 후에 일단 나와서 상반신을 수건으로 닦고, 다음에 허벅다리밑까지만 온탕 1분간, 냉탕 1분간, 이렇게 냉온 교대로 1분간씩 각 3회씩 되풀이하고 끝에는 냉탕에 나와서 물기를 잘 닦고 몸을 공기에 말린 후 옷을 입는다.
▶동맥경화증의 여려가 있는 사람의 냉온욕은 온도차가 적은 범위에서 시작하여 차차로 이상적인 온도차인 30도까지 되게 하여 실천하면 된다. 이것을 표로 하면 다음과 같다.
온탕의 온도 |
냉탕의 온도 |
실행하는 일수 |
40 ° |
30 ° |
3~5 일간 |
41 ° |
25 ° |
2~3 일간 |
42 ° |
25 ° |
2~3 일간 |
43 ° |
14~15 ° |
계속 실행하되 온탕의 온도는 41-42 ° 사이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냉온욕은 온탕의 온도가 41-43도, 냉탕의 온도는 14-15도로 하여 그 차이가 30도에 가까운 것이 효과적이다. 처음 냉온욕을 할 때는 1의 방법으로 하다 차츰 정규의 냉온욕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에는 전신 냉욕 1분간, 다음에 전신온욕 1분간, 이것을 교대로 1분간씩하고 최후에는 언제나 냉욕에서 끝내야 한다.
냉탕부터 시작할 때는 5회 또는 7회 째에 끝내고 처음 하는 사람이 냉수에서 할 수 없을 경우 온탕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들어가 어느 쪽이 냉탕인지 온탕인지 모르는 정도로까지
느낄 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효과도 충분해진다.
냉탕의 준비가 없는 경우엔 수도의 호스로 발끝에서 차차 위쪽으로 뿌려가든가, 물통으로 발부터 끼어 얹어도 좋다.
실행을 할 때는 가슴을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여 충분히 폐포(肺胞)를 확장시키는 것이 좋다. 냉온욕을 하면 피부가 확대 수축을 하므로 때가 잘 떨어지니 비누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다만 외부에 노출된 부분과 가랑이, 발끝만 씻는 정도로 충분하다.
냉온욕에 익숙해지면 온욕만으로는 기분이 산뜻해지지 않는다. 감기 기미가 있을 때나 감기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을 때 피로회복용으로 냉온욕을 하면 신통한 효과를 얻는다.
▶이 냉온욕은 온욕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냉욕으로 동 정맥과 임파관을 수축시키는 것이니까 냉온욕의 교대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부에 저행력을 부여하여 피로를 일소한다.
또한 신장의 작용을 좋게 하는데 신장 안의 신사구체에서 요산과 혈액의 분류가 충분히 이루어져 몸에 해로운 요산은 소변이 되어 몸밖으로 배설시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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