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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자료] 당뇨병 환자와 간 질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1.

[당뇨병 환자와 간 질환]


☎ 당뇨병 환자에게는 간질환이 잘 생기나요?

☞ 당뇨병 환자에게는 간질환이 흔히 발생하고, 반대로 간질환이 있을 때 당뇨병이 자주 발생한다. 만성 간질환자의 30~40%는 공복 혈당 및 식후 혈당이 증가하며, 인슐린 저항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은 주로 유리지방상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지방간의 발생률이 높으며, 잦은 병원 방문과 혈액 검사, 인슐린 주사등으로 B형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면역성이 저하되어 간염 발생률이 증가한다. 거꾸로 간질환이 있을 때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B 혹은 C형 바이러스 간경변증 환자의 30% 내외에서 그리고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는 40%에서 당뇨병 또는 내당능 이상이 생긴다.

이렇듯 간질환자에게 당뇨병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당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간조직의 작용이 떨어지면서 당 대사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경화 등 간의 기능이 거의 없어지면서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여 말초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이 저하되고 결국 췌장에서 인슐린의 생산도 고갈되어 혈당이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의 30~80%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긴다. 식사후에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간문맥을 통해 간에 작용하여 간세포와 결합하여 포도당 당원과 중성 지방의 함성을 증가시키고, 간에서의 포도당 분비를 억제하고, 지방 조직으로의 지방 섭취도 인슐린에 의해 촉진된다.

성인(제 2형) 당뇨병에는 대부분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되어 혈중 인슐린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간에 중성 지방이 많이 생성 저장되고, 당뇨 환자의 40%가 고지혈증을 보인다. 고중성 지방혈증의 약 80%는 당뇨병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 고중성 지방 혈증으로 인해 지방간이 유발된다. < 출처 : '당뇨병 두렵지 않다'(한울)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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