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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인슐린은 종양세포의 비료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22.

"인슐린은 종양세포의 비료다."

이 말은 많은 의학자들 사이에서 폭넓게 지지받고 있는 정설이다. 이 사실을 가장 잘 뒷받침하는 연구가 국제암연구회장인 이탈리아의 여성 의학자 실비아 프란체스키 박사팀의 논문이다.

그들은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랜싯"의 최근호를 통해, "과당의 당 함유 식품이 암세포의 생장을 촉진한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프란체스키 박사는 각계의 여성 2천500명을 표본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암의 결정적인 원인이 고농도의 당 함유 식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당식품이 고인슐린 현상을 유발한 탓이다.

사실 인슐린과 암세포의 우호적 관계에 대한 가설은 이미 이전에 증명되었다. 텍사스 대학 암센터의 스테펜 허스팅 박사팀은 동물실험에서, 인슐린 주사에 의해 유방암 세포의 생장이 크게 항진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주로 미국인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다. 당 연구 전문가인 헬러 박사 역시
과량의 당분 섭취가 고인슐린 현상을 불러오고, 이로 인한 "고인슐린증"은 암세포 생장을 촉진하는 수순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박사는 따라서 종양세포의 활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내 인슐린 농도의 앙등을 막는 균형식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연구로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의 테레사 풍 박사의 보고가 있다. 박사는 간호사 7만여 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이루어진 조사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식품이 결장암 발병률을 상승시키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이 결과는 남성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출처;신장암환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