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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여성암 세계 2위 자궁 경부암 검사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10.

자궁 경부암은 자궁 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자궁 경부암은 암전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하지만1999-2001년 암통계를 보면 연간 4,361명이 발생하며,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9.8%(여성발생 10대 암중 4위 차지)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나 증후가 없더라도 성관계를 시작한 가임여성은 1년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진단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세포진검사
자궁경부 세포진검사(Pap smear)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검사 방법입니다. 자궁경관 입구와 질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특수한 색소액으로 염색하여 검사하므로 아픔이나 출혈도 없고 검사 후에는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합니다. 결과는 수 일 내에 알 수 있으며,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확진을 하게 됩니다

질확대경 검사
질경을 이용하여 질과 자궁경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질과 자궁 경부를 4~20배까지 확대 촬영하여 이상 병변을 판독합니다. 이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고, 비정상적인 세포가 놓인 특수부위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의 거의 없으며, 검사 후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는 세포진 검사 후 이상 병변이 발견 시 질확대경검사를 실시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를 실시 할 수도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발생원인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가장 중요한 원인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80종 이상이며, 대략 30종 정도가 성적인 접촉으로 자궁경부에 감염을 일으키고, 이중 반정도가 자궁경부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대부분의 여성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감염 자체도 억제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없어집니다.

이때 극히 소수에서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본격적인 상피세포 내 신생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로 감염여부와 암으로 진행 될지 여부를 체크합니다.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나 질확대경 검사 등으로 이상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 하여 자궁경부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이럴 때 의사에게
- 성교 후 질출혈이 있을 때
- 폐경 후 출혈이 있을 때
- 지속적이며 다량의 질출혈이 있을 때
- 악취를 동반한 질분비물이 있을 때
-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등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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