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의 자세에는 엎드리는 자세, 하늘을 보는 자세, 오른쪽 옆구리를 대는 자세, 왼쪽 옆구리를 대는 자세,
항문을 치켜 올리며 무릎을 꿇는자세 등 다섯 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각각의 자세에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중에서 옆구리를 왼쪽으로 대라고 권유하는 것은 대부분의 자연의학자이며, 오른쪽으로 대라고 하는 것은 막스 거슨 박사의 권유입니다.
왼쪽으로 대라는 것은 직장이 꼬였기 때문에 왼쪽을 대야 관장액이 수월하게 들어간다는 것이며, 오른쪽으로 대라는 막스 거슨 박사의 주장은 관장액을 횡행결장을 지나 상행결장까지 쉽게 넣기 위한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오른쪽을 대나 왼쪽을 대나 거의 차이가 없으나, 막스 거슨 박사의 과학적인 탐구 정신을 감안하면, 막스 거슨 박사를 따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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