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간암 환자 '당뇨병' 동반될 위험 2배

간세포암을 앓는 환자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세포암과 당뇨병 발병간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오래 전 부터 추정되어 온 바 있으나 이에 대한 임상적및 대사적 특징은 잘 정립되지 않아 온 바 16일 Pordenone 병원 연구팀이 '위장관학저널'에 밝힌 밝힌 465명의 간암을 앓는 사람과 49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연구결과 간암 환자중 31%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건강한 사람에서는 13%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 간암 환자들에서 당뇨병 발병율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은 전체 간암 환자의 84%에서 간세포암 발병 6개월전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당뇨병이 간암의 결과로 발생하기 보다는 간암의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또한 당뇨병과 간세포암이 동반된 남성들이 간암이 동반되지 않은 남성 당뇨병 환자들에 비해 인슐린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종합 만성간질환과 당뇨병이 동반된 환자 특히 남성과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간암에 대한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출처:한중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