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는 저질식품
쌀은 현미와 백미로 나눌 수 있다. 현미는 겉껍질만 벗긴 쌀이고 백미는 겉껍질은 물론 씨눈과 속껍질까지 다 깎아 버린 쌀의 찌꺼기이다. 사람에게 필요한 값진 미량 영양소는쌀의 씨눈과 속껍질에 고루 많이 들어 있고 쌀 몸통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게다가 쌀을 찧어서 1개월만 두게 되면 산화되어 영양가가 손실되고 잡균도 침범하게 된다.
암을 비롯한 위장병, 당뇨병, 각기병, 고혈압, 관절염, 빈혈, 노이로제, 신경통 등 소위 성인병과 저혈당증은 이른바 백미병이라고 한다.
백 설탕은 유해식품
사탕무나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원당에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이것을 화학약품을 써서 희게 만든 백설탕은, 영양소는 손실되고 칼로리만 남은 감미료이다.
희게 하는 과정에서 약품의 독까지 첨가되니 더욱 문제다. 이것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칼슘을 해치며, 체질을 음성으로 기울게하는 유해식품이다. 설탕은 우리 몸의 조직세포를 이완시켜 소화력을 약하게 하고 입맛도 떨어뜨린다.
그런가 하면 칼슘을 빼앗아 버리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저항력을 약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 일으키고 그 치료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흰 밀가루는 발암물질
밀가루도 마찬가지이다. 밀도 씨눈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씨눈과 껍질은 모두 깎아 버리고 녹말만 남은 밀가루, 그것도 더 희게하기 위해서 표백제를 사용한 정백 밀가루는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옛날 통밀을 막 빻은 밀가루는 여름이면 벌레가 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의 정백 밀가루는 오래 두어도 벌레가 나지 않는다.
독이 섞여 있으니 벌레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밀가루의 흰 색깔은 표백에 의한 것이다. 표백제는 정식으로는 소맥분 등 개량제라고 불리며 현재 식품 위생법에서 허가되고 있는 것은 과유산암모늄, 희석 과산화, 벤조일, 취조산, 칼륨, 이산화염소 등이다.
다음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존제로서 주로 피로피온산 칼슘이 쓰여진다. 또 유지성분 산화제로 에라솔빈산, 에라솔빈산 나트륨이 사용된다.
하나같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거나 암을 증식시키는 발암물질들이다.
인스턴트 식품, 화학 조미료는 먹지 말라
인스턴트 식품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로 강화되었다고 해도 영양면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리한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또한 가공과정에서 첨가한 식품첨가물, 예를 들면 색소,조미료, 방부제 및 표백제 등은 혈액을 산독화하고 체중을 저하시키며 두뇌를 약화시켜 마침내는 병을 유발한다.
니트로소아민은 아질산염과 인류라는 두가지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이 두 가지 물질은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이들 하나하나는 발암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몸 속에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면서 암을 유발시킨다.
태운 음식과 곰팡이가 핀 음식
탄 음식과 그을린 음식은 발암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태운 음식으로는 숯불고기, 햄버거, 태운 생선, 보리차 등을 들 수 있는데, 생선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나 생선 및 육류의 그을린 부분에서 세포를 돌연변이시키는 원인물질이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타고 그을린 음식은 장암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땅콩이나 옥수수, 묵은 쌀 등에 피는 곰팡이는 비록 소량이라도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땅콩류에 피는 곰팡이가 내는 독소물질 중 하나인 아프라톡신은 강력한 발암성 물질로, 간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곰팡이가 핀 음식은 아무리 아까워도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튀김을 하고 난 기름이 아깝다고 두면서 햇볕에 쪼이게 되면 자외선에 의하여 세포를 상하게 하는 과산화 지질이 만들어지는데, 이것 역시 강력한 발암 원인이다. 그러므로 튀김요리는 반드시 만든 즉시 먹는게 좋다. 암 환자들에게 튀긴 음식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