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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머리를 맑게하는 체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1. 10.



뇌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예민하고 열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한 곳으로만 편중된 자극을 받게 되면 기혈의 흐름이 막히면서 두통이 일어나거나 묵직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 된다. 목과 머리 뒷부분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두통이 심하게 오는 것이다.
뇌의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은 비단 두통만이 아니다. 자주 깜빡깜빡하고, 업무나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만사가 귀찮고 하는 증상들은 업무나 학업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흔히 머리가 묵직하거나 가벼운 두통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늘 맑고 쾌적한 상태로 보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머리를 맑게 할 수 있는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앉는 자세를 바로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동작을 틈틈이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리를 꼬고 앉아 업무를 본다거나 이어폰을 한쪽에만 끼는 경우, 전화를 한쪽 귀로만 받는 등 이러한 것들 모두 뇌의 불균 형을 만들어내는 요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업무 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움직여주고, 잠시나마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낮잠도 도움이 된다. 대뇌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극히 일부의 뇌세포가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계속 일해 과부하가 걸리면 자기 방위를 위해서 졸음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10분이라도 눈을 붙이면 다양한 스트레스의 원인을 일시적으로 완전하게 없앨 수 있어 뇌를 맑게 할 수 있다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동작이다. 이 자세를 수련함으로써
뇌하수체가 발달되고 이해력이 길러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1. 바닥에 앉아 오른발을 구부려서 발바닥을 왼쪽 허벅지에 대고 몸을 곧게 세운다.
시선은 발끝을 본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앞으로 굽힌다. 이때 무릎이 굽어지지 않게 하고,
이마를 무릎 가까이 가져간다. 숨을 마시며 상체를 일으키고 내쉬며 힘을 뺀다.




이 자세는 두개골을 자극해서 머리의 혈액을 좋게 한다. 뇌의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두통, 불면, 소화불량 신경의 흥분, 목, 굳은 어깨, 요통에 효과가 있다. 신경과 호르
몬의 활동이 빨리 높아지고 정돈됨으로써 기억력 증진과 감수성도 높아진다.
1. 머리의 정수리를 의자 바닥에 대고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껴 높이 들어올린다.
2. 이 동작을 1~3분 정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자료‘내 몸을 살리는 요가 30분’, 넥서스 제공


-자료‘김소형의 경락마사지 30분’
 넥서스 제공
 
사신총_
머리의 양기를 북돋워주고 맑게 하며 기운 을 상승시키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

1. 백회의 좌우상하로 손가락 한 마디씩(1cm) 떨어진 네 지점을 누른다.
2. 한꺼번에 누르기는 쉽지 않으므로 두 개씩 나눠 꾹 꾹 눌러준다.

인당_ 무거운 머리를 맑게 한다.
1. 눈썹 사이 한가운데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풍지_ 정신력과 집중력을 키우며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1. 목 뒤를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부위 중 약간 움푹 들어간 좌우 부위를 두 손가락 혹은 네 손가락을 모아 꾹꾹 누른다.

태양_ 태양혈은 편두통을 해결하는 중요한 경혈이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눈의 피로까지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1. 눈썹의 양쪽 끝과 눈 꼬리의 양쪽 끝의 중간 지점에서 약간 바깥 지점을 손끝으로 꾹꾹 누른다.

백회_ 두통이 심하고 머리가 무거울 때 효과적이다. 또 뇌를 자극하여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둔화된 신경 기능을 되살려 준다.
1. 머리꼭지의 정중앙, 엄지손가락으로 짚었을 때 약간 움푹 들어간 듯 한 지점을 집게나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세게 눌러 마사지한다.

임맥 마사지 및 호흡_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도록 맡겼다는 의미의 임맥은 입에서 시작하여 식도, 위, 장을 거쳐 항문까지 흐르는 몸 앞쪽의 경락이다. 임맥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비뇨생식기와 연관된다.
따라서 임맥이 조화롭게 뚫려야 전신의 적체감과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다.
1. 한 손은 가슴에 얹는다. 다른 한 손은 가슴에서 시작 하여 배꼽 아래 단전 쪽으로 쓸어내린다. 동시에 숨을 크게 내쉰다.
2. 단전으로 내렸던 손을 다시 가슴으로 쓸어 올리며 다시 숨을 크게 들이쉰다. 여러 번 반복하여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면 양팔을 좌우로 벌려 다시 크게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것을 반복해 준다.

 출처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