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통조림과 음료수, 이유식 등 통이나 병에 든 가공식품 300건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의 일종인 '퓨란' 의 함량을 조사했습니다.
'퓨란' 은 식품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으로 거의 모든 음식을 가열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당 성분이 열에 반응해서 생기는 부산물인데요.
[이광근/동국대 식품공학과 교수 : 퓨란은 국제암기구에 의해서 실험 동물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등급으로 현재 매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인간에게 발암을 일으킬 수 있는 등급으로 상향조정 될 수 있습니다.]
조사결과, 장조림과 같은 육류 통조림에서 평균 32PPB로 가장 많은 퓨란이 검출됐습니다.
캔이나 병에 든 이유식, 그리고 수산물 통조림이 뒤를 이었는데요.
퓨란은 휘발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때 대부분 공기중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병이나 캔,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의 경우 제조와 함께 밀봉되기 때문에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유아나 어린이에게 주의가 필요한데요.
뚜껑을 딴 뒤,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음식을 먹게 되면 퓨란 성분이 대부분 감소되어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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