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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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기능저하증 환자의 사망률은 정상인의 사망률에 비하여 1.73배 높으며, 여성은 2.3배로 남성의 사망률 보다 약간 더 높다고 합니다. 심혈관계의 질환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진단 당시 연령이 많을수록 사망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뇌하수체 기능저하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하수체는 8가지 이상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선, 부신, 고환, 난소 등 여러 내분비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뇌하수체 기능의 저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결핍 증세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고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 그 증상이 무엇인가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병으로 오진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하수체 기능저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잘 이해하고 한번 의심하여 본다면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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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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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이 감소될 경우에는 대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화가 되면서 정상인에서도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데, 복부에 지방이 많아지고 근육의 힘이 저하되며 주름살이 늘어나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의 질환으로 성장호르몬이 감소될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감소되면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추위를 많이 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몸이 붓고 변비가 생기며 피부도 건조하고 거칠어집니다. 부신자극호르몬이 감소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로감, 허약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저혈압, 저혈당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로락틴의 분비가 감소되면 젖을 먹여야 할 경우에는 젖이 잘 안 나오게 되지만, 젖을 먹이지 않는 사람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 성선자극호르몬이 감소하면 난소에서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월경이 없어지거나 불임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월경의 양이 줄어들면서 질이 건조해져 성교시 불쾌감과 성욕 감퇴가 나타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가 잘 안되며,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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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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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 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 자체에서 발생한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과 뇌하수체 주위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다시 분류됩니다. 성인에서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서 70~80 %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종양 자체에 의하여 발생하거나 종양을 치료하는 동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분만시 과다 출혈로 인하여 쇼크에 빠질 경우 뇌하수체가 파괴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막염이나 뇌염, 유행성 출혈열 등 매우 다양한 원인 질환들에 의하여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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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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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대체로 특정 부위에 특별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전신적으로 피로감, 허약감, 식욕 부진, 월경 불순, 성욕 감퇴 등의 막연한 증상들이므로 일반적인 검사들을 받는 것 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럴 경우에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감소가 있는지 의심해 보고 뇌하수체 호르몬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뇌하수체에서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동시에 분비되므로 호르몬을 검사할 경우에도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동시에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뇌하수체 복합자극 시험이라는 검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뇌하수체를 자극시켜 주는 네가지 호르몬들을 주사하고 나서 혈액을 30분마다 채혈하여 2시간 동안 각 뇌하수체 호르몬들의 농도가 잘 증가되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잘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있을 경우에 시행합니다. 뇌하수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에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하기 때문에 뇌하수체와 그 주변에 어떤 병변이 있는지 CT나 MRI 검사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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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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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보충요법을 중단하지 않고 제대로 받으면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그러나 호르몬요법은 평생 지속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종양으로 인하여 뇌하수체가 파괴된 경우에는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다시 자라나는지가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호르몬 대치요법을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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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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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의 질환 발생 위험률이 정상인에 비하여 높으며, 호르몬 대치요법을 받는다고 하여도 심혈관계 합병증이 생기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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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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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의 기능을 저하시킨 원인이 사진 촬영에서 종양으로 나온다면 그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거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합니다. 종양을 제거한 후 뇌하수체의 기능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하수체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뇌하수체 호르몬을 직접 투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하수체호르몬들은 모두 주사로 사용하여야 하고 그 가격도 매우 고가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주사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뇌하수체 호르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뇌하수체호르몬으로 인하여 분비가 부족하게 되는 갑상선호르몬, 코르티솔,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등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의 경우는 현재 주사할 수 있는 약제가 시판되고 있으나 가격이 고가이므로 사용하는 데 경제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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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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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다가 출혈이 너무 심해 산모의 혈압이 너무 떨어져 쇼크에 빠질 경우 뇌하수체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뇌하수체가 파괴되는 경우 (이 경우를 "쉬한병"이라고 합니다)를 예방하기 위하여 출산과정에 대량의 출혈시에는 신속한 수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과거 우리 나라에서는 집에서 출산을 한 여성들이 많았는데, 그 당시 심한 출혈로 쉬한병이 생긴 여성들이 드물지 않습니다. 분만시 심한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출산 후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지 않았는지 한번 뇌하수체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종양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뇌하수체 호르몬이 부족하여도 평상시에는 환자가 그럭저럭 지낼 수 있습니다만, 심한 스트레스(심한 육체적 노동, 감염, 외상, 수술, 정신적 충격 등)를 받을 경우에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이 많이 분비되어야 하는데 뇌하수체가 더 분비할 능력이 없으므로 부족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호르몬 보충을 더 많이 해주어야 하고,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토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 와서 주사로 호르몬을 보충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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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의사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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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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