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발생 전의 증상 |
폐암은 전체 악성종양에서 발병률이 2위를 차지한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탁한 공기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본다. 흡연이나 공기의 오염 등이 한방에서 말하는 탁기(濁氣;탁한 기)이다.
폐암은 발병하기 1∼3년 전에 이미 그 징조가 나타난다. 폐암 전기의 잠재성 병인으로는 만성기관지염이 많고 다음으로는 폐렴이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으면 기관지점막에 병변을 일으키면서 신체적인 허약으로 면역기능이 약해져 폐암을 유발케 되는 것이다. 또 처음부터 폐암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의 탈을 쓰고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임상에서 이런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치료하지 못하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폐암의 조기징조는 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나뉜다. 외적 증상으로는 우선 젖샘(유선;乳腺)의 발육이상과 성욕의 항진을 들 수 있다. 이밖에 넓적다리와 팔다리의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고, 40세 이후 평소에 관절염 같은 병력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은 주의해야 하며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다.
내적 증상은 주로 폐에 나타나는데, 아래와 같다.
① 기침 - 40세 후반에 감기나 별 뚜렷한 원인없이 어떤 자극성으로 기침이 유발되면서 치료해도 잘 낫지 않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이런 증상들은 폐의 중앙 부위(기관지 부위)의 악성종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② 가슴이 아프다 - 가슴 부위가 바늘에 찔린 듯이 아픈 것도 폐암의 조기증상이다. 특히 미분화형폐암에서 이런 증상이 비교적 조기에 많이 나타난다.
③ 객혈 -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폐 중앙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긴 조기증상이다. 폐 중앙 부위의 기관지점막에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기관지 점막성 폐암은 중앙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객혈이 폐포성 폐암보다 먼저 나타난다. 폐포성 폐암은 폐의 외곽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객혈이 늦게 나타난다.
④ 전신미열(微熱) - 원인불명의 미열이 있고, 특히 조열(潮熱)이 있으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폐암환자의 70% 이상에서 조열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조열이라 함은 평소에 열이 없다가 갑자기 열이 나며 어느 정도 지나면 열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 폐암의 조기신호
자극성 기침, 원발성 기관지염이 오래 되어 3주 이상 치료를 받았는데도 별 효과가 없을 때.
◆ 폐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병
만성기관지염,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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