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풍 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9. 1.

풍 욕

피부는 폐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피부호흡을 통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체의 1/3 이상의 화상은 생명을 빼앗아 갈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단식중에는 적어도 하루 2회이상 풍욕을 해 주므로써 소홀하였던 피부건강을 정상기능으로 되돌려주게 됩니다.

 현대인의 사고방식은 진통제 효과처럼 금방 느낌이 나타나야만이 인정하는 인스탄트 스타일이라 피부호흡과 기능을 중요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식중에는 평소때의 생활리듬과는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인체의 장기들이 생과 사의 길목을 헤매고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풍욕을 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과 알코올을 분해시키며 뿐만아니라 중금속 중독으로 노폐물까지도 배출시키므로 지독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그 반대로 풍욕을 실행하지 않으면 몸속의 병소를 털어내지 못하여 별스런 악취를 풍기지 않는데 몸속의 노폐물이 정체되어 단식의 효과를 반감하게 됩니다. 삼림욕, 해수욕, 냉수욕등이 피부를 단련시켜주지만 풍욕의 방법이 간단하고 용이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몸을 뒤집어 쓸 모포1장만 있으면 가능하니까 자칫 효과를 의심하게 되는데 일찍이 선인들의 건강비법으로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준비물 : 몸을 덮을 담요, 시계(풍욕테이프)

방법  

1.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풍욕은 발까벗고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일출전이나 해진 후에 불을 끄고 약간 어두운 곳이 좋다.
 2. 풍욕을 하는 시간은 대략30분 정도인데 20초동안 담요를 덮었다가 20초간 벗고 30초동안 덮고 30초간 벗고 계속하여 10초간격으로 시간을 늘려 120초를 마지막으로 해서 마친다.

3. 풍욕을 하는 시간에도 호흡을 놓치지 말고 수식관호흡으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4. 앉아있기가 힘든 환자의 경우는 누워서 한다. 간병인이 곁에 있어서 담요를 덮었다가 열었다가 하는 것을 거들어준다. 중환자는 실온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1일 8회이상 해야 한다. 풍욕을 여러번 할 때는 한번하고 난 다음 30분 휴식하고 다음 풍욕을 한다.

5. 식사전후1시간이 좋으며 목욕전에는 어느때도 가능하나 목욕후에는 1시간이후가 좋다 풍욕을 한 후 조금 쉬었다가 목욕을 해도 관계는 없다.

6. ㉠ 2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양손을 뜨거워질 때까지 비벼서 기를 충만시켜 눈동자를 가만히 덮는다.

   ㉡ 3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양손을 문질러 양쪽귀를 2지와 3지사이에 넣고 맛사지한다. 그 후에는 다시 양손을 비벼서 얼굴을 밑에서 위로 맛사지한다.

   ㉢ 4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손 바닥을 뜨거워질 때까지 비벼 손끝으로 머리 전부분을 툭 툭툭 지압한다. 다시 양손을 비벼서 얼굴을 밑에서 위로 맛사지한다.

   ㉣ 5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박타공(손 바닥으로 팔의 안쪽부터 두드리면서 어깨에서 바깥쪽으로 쳐서 내려 손등까지 2회 두드리고 교대하여 반대 손 바닥, 팔안쪽 어깨, 목주위 다시 어깨 팔 바깥쪽으로 2회 두드린다.)을 실시한다.

   ㉤ 6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발목을 안쪽과 바깥쪽 번갈아 돌려준다.  발바닥 용천혈을 두드린다.

   ㉥ 7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반대 발목을 위와같이 시행한다. 발목은 신장, 방광경의 통치혈이 있는 곳으로 발목 돌리기는 해당 장기의 기능을 극대화시킨다.

   ㉦ 8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붕어 운동을 한다.

   ㉧ 9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보관 운동을 한다.

   ㉨ 10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합장합척 운동을 한다.(최대한 느린 동작이다)

   ㉩ 11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붕어운동을 한다.

   ㉪ 120초동안 벗고 있을 때 : 보관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