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요령
암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하나?
본인에게 알려야 하나, 끝까지 감춰야 하나, 가족이 암에 그것도 말기 암에 걸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런 갈등에 번민합니다. 이 문제는 계속거론되어 왔지만 아직도 명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통보하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데 치료 가능성이
높거나, 자기가 암이라는 사실을 수용할 수 있거나, 환자가 죽음을 앞두고 정리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에는 통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암 통보를 찬성 이유
1. 환자는 병명을 알 권리가 있다.
2. 병명을 알면 투병의지와 치료율이 높다.
3. 병명을 모르는 채 치료를 받거나 증세가 약화됐을 때 불안- 불신이 더 고통스럽다.
4. 끝까지 비밀로 하기가 쉽지 않다.
5. 사업이나 재산상속 등 처리해야 할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암 통지에 따른 정신적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된다.
7. 계속된 거짓말은 의사 양심에 어긋난다.
8. 환자가 여생을 보람있게 보내게 해줘야 한다.
통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암 통보 후 죽음의 공포에 괴로워하다 생을 마치는 불행한
경우가 적지 않고 심지어 자살하는 환자도 있다고 말하며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암 환자의 일반적 상황과 간호
암 환자는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요인 때문은 아닌지 관찰한다.
처방된 진통제로 통증이 가시지 않거나 전에 없던 심한 통증이 새로 나타나면 진통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데려 간다.
1. 변비, 복통이나 경련을 하는지, 배가 부풀어 오르는가를 잘 관찰하다.
2.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야채 쥬스나 물을 많이 먹인다.
3. 처방에 따라 변 완화제를 사용하며 환자의 활동량을 늘린다.
4. 관장을 해주되, 너무 자주 하면 안 된다.
5. 사흘 넘게 변을 보지 못하거나, 항문과 그 주변 또는 변속에 피가 있거나, 경련이나 구
토가 계속될 때는 병원에 데려 간다.
6. 수면장애가 있을 때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의사가 처방한 수면제를 복용시킨다.
7. 말기 환자인 경우 진통제의 양을 조금 늘려 본다.
8. 잠자기 전에 카페인 없는 따뜻한 음료를 늘려 본다.
9. 등이나 발을 주물러 준다.
10. 환자가 좌절감이나 분노를 표현하게 하고, 환자 얘기를 잘 들어준다.
11. 의사 처방에 따라 항 우울제를 복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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