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나요? ♣ 방사선학적 검사방법 뇌종양을 검사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는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공명 영상 검사입니다. 뇌종양을 발견하는 데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모두 비슷하지만 자기공명영상이 장점이 더 많아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자기공명영상은 민감도가 높아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종양도 진단할 수 있으며, 종양이나 뇌부종이 주변에 퍼진 범위를 더 정확히 보여주고 종양 내 낭종이 있는지, 내용물의 특성이 어떤지, 출혈성 괴사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단면영상 외에 세로방향이나 수평방향의 영상을 만들 수 있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조영제를 주입한 후 보이는 영상이 컴퓨터 단층촬영보다 예민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MRI를 통해 뇌 속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 ♣ 뇌종양 종양표지자와 뇌척수액 검사 ♣ 조직검사 하지만, 가끔은 종양이 너무 작거나 위치상으로 접근이 힘들고 제거하기가 쉽지 않는 곳에서 발생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특별히 정위적 조직검사(stereotactic biopsy)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위적 조직검사란, CT나 MRI 영상을 컴퓨터로 처리해서 종양까지의 접근로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한 뒤, 그 길을 따라서 가느다란 조직검사용 바늘을 찔러 넣어 깊숙이 위치한 종양조직을 일부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조직검사로는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입증되었고, 대부분 국소마취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조직검사 후 바로 다음날 퇴원할 수도 있습니다. 종양이 수술로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있는 대부분의 경우는 진단(조직검사)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개두술(머리뼈절개술, craniotomy)을 바로 시행하여 최대한 종양 조직을 많이 절제합니다. 수술 중에 종양 조직들을 바로 검사실에 보내 종양의 종류와 등급을 알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수술 범위나 향후 보조적인 치료방법의 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뇌종양의 병기는 어떻게 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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