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암의 통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8.
암과 관련된 통증의 일반적인 생각
통증이란?

통증이란 주관적으로 느끼는 아픈 감정을 의미 합니다. 암과 관련된 수많은 통증은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운 감정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 성별, 심리적인 것과 관련하여 복합적으로 나타나므로 사람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통증은 감정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실제 신체부위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인 경우에는 대부분 통증을 겪고 있으므로 통증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암 통증을 치료함에 있어 잘못된 생각

만약 암으로 인하여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치료 중에 있다면, 현재 치료 중에 있는 약물이나, 기타 치료에 대한 오해나 걱정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암의 통증관리에 있어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의 잘못된 생각; 통증이 오는 순간에만 약물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실;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이미 통증의 강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있기 전에 미리 통증을 조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의 강도가 약할 때에 통증에 대한 조절이 더욱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이 처방해준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통증이 완화 되었다고 해서 함부로 끊어서는 안됩니다.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진통제 이외에도 심호흡을 한다든지, 온찜질, 냉찜질 또는 원하는 통증 완화 방법을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2. 나의 잘못된 생각; 진통제를 계속 복용하면 중독이 될 것이다.
    진실;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진통제에 의해서 중독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진통제의 중독이 두려워 임의로 약을 끊는다면 더 통증과 고통을 갖게 되므로 의료진이 처방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3. 나의 잘못된 생각;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약물의 효과가 없어질 것이다.
    진실; 약물 자체의 효과를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복용하게 되면 그 약물에 익숙해져 약물의 효과가 느리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진통제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4. 나의 잘못된 생각; 계속 통증만호소한다면 꾀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진실; 암을 치료함에 있어서 근본적인 암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통증을 조절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에는 주저마시고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통증은 주관적인 감정임에 틀림없으나 그에 대한 고통 또한 크므로, 그러한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