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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커 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6.
커 피
1.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
클로로겐산
2. 왜 암에 효과적인가?

항 산화물질이 세포의 암화를 방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위에 나쁘다던가, 심장에 안 좋다는 등 우리 주위엔 커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많다. 그런데 최근 커피에 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클로로겐산 | 활성 산소 억제, 발암 물질 발생 방지
우리들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호흡 작용을 통해 산소를 체내로 공급해줘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유입된 산소의 1∼2%는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활성 산소로 탈바꿈한다.

활성 산소는 인체에 있어 상당히 유해한 물질이며 이것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되면 세포가 암화하거나 노화나 동맥경화 등이 발생한다. 이 활성 산소의 해로부터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키는가가 암 예방이나 심장병, 뇌졸중 등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예방하는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일본 여자 대학 식품학과의 규엔·반·츄엔 연구원의 연구에 의해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에는 활성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실험은 커피의 농도에 따라 활성 산소의 일종인 과산화수소의 발생이 어느 정도 억제되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실험에 의하면 농도 120ppm에서 과산화수소의 발생이 억제됨이 밝혀졌다. 이 농도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커피 컵 1잔의 뜨거운 물에 커피 몇 방울을 떨구는 정도의 농도이다.
아울러 또 다른 활성 산소인 하이드록시라디칼도 250ppm의 농도로 소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발암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발생도 억제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적다. 일본 아이찌현 암센터가 40∼79세까지의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 조사에 의하면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조사는 하루에 마시는 커피가 2∼3잔 늘어남에 따라 위암의 발생률도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한 위암 발생에 관계하는 흡연 습관 등의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결과는 변함 없으며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약 절반 정도의 발생률을 보였다고 한다.

이 결과를 분석해 본 바로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일수록 식사 패턴이 서구화된 경우가 많고, 위암의 원인이 되기 쉬운 염분 섭취량도 적다는 것이 암 발생률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단, 이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만 해당되는 얘기다. 담배를 피면서 마셔서는 아무 소용도 없다.

3. 얼마나 마셔야 하나?
하루에 2∼5잔이 목표
클로로겐산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극히 저농도의 커피를 마셔야 효과가 있다.
설탕과 크림을 과다하게 넣어 마시면 비만이 된다. 가능하면 연한 블랙 커피로 하루에 2∼5잔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그러나 빈혈이 있는 사람,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커피가 활성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것은 분명 사실이나 빈혈 치료 중인 사람이나 이미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할 만한 것이 못된다. 빈혈 치료로 철분 제제를 먹고 있는데 커피를 다량으로 마시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고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준다.

본문에서 기술한 하루 2∼5잔이란 것은 건강한 사람의 표준량이므로 과다하게 음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990년대 초 하바드 대학의 맥마흔 박사는 커피가 췌장암의 원인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었으나 후에 통계처리가 잘못 되었음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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