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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폐암환자의 운동요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6.

폐암환자의 운동요법

 

모든 환자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치료만 잘 한다고 해서 질병이 치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잘 짜여진 식단 아래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을 마련하는 것,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유지를 하는 것, 환자의 취미생활이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의 쾌유에 대한 노력이다. 여기서는 간단히 운동하는 법을 말하겠는데, 헬스클럽이나 비싼 운동기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간단한 운동 만으로도 손목과 발목에는 벌써 힘이 생기며, 식욕도 돌고 또한 성격도 밝아질 것이다.

근육강화운동

  • 책상 모서리를 잡고 다리를 번갈아 뒤로 뻗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 책상이나 씽크대, 의자 등의 모서리를 잡고 제자리 걸음을 한다.
  • TV를 보는 동안 팔을 앞으로 쭉 뻗어서 손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으쓱으쓱 하기를 천천히 반복한다.
  • 목을 좌로 또는 우로 서서히 돌린다.
  • 허리를 세우고 앉아서 상체를 좌우로 돌린다.
  • 팔꿈치를 돌린다.
  • 의자에 편히 않아 다리를 쭉 뻗었다가 구부린다.
  • 비스듬히 누워서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특히 흉부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는 수술한 쪽 어깨들기, 수술한 쪽 손으로 반대편 귀잡기, 깍지 껴서 머리에 손 얹기 등의 간단한 운동을 통해 수술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 말고도 스스로 손쉬운 운동법을 개발해 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다. 모래주머니나 물주머니를 이용해 간단히 들어돌리는 운동을 개발하거나, 둘이 짝을 지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 등은 운동에서 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과 스트레스 해소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마 운동하려는 자체에만 목적이 있다면 모든 것에 금방 싫증이 날 것이다. 하지만, 일상을 바꾼다는 생각과 치유되어 간다는 행복감으로 운동한다면, 치료의 효과가 극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