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조리식품에 발암물질
후생노동성은 31일까지로 포테이토칩 등 고온에서 조리된 탄수화물을 함유한 식품에 발암성이 지적되는 화학물질「아크릴 아미드」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스웨덴 등 서양에서는 식품으로부터의 검출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고, 국내에서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후생성은 「즉시 건강피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 위에 <1>튀김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삼가고, 균형있는 식사를 명심한다. <2>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굽거나, 튀기거나 할 경우, 장기간, 고온에서 조리하지 않는 ――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의 약사 식품위생심의회 부회에서 보고되었다.
아크릴 아미드는 지하공사의 토양 응고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동물실험에서는 발암성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있지만, 인체로의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 데이터가 없고, 식품중의 아크릴 아미드에 규제를 정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후생성이 4월부터 국내의 식품을 분석한 결과, 포테이토칩으로부터 1kg당 최대 3544 마이크로(100만분의 1)그램, 평균 1571 마이크로 그램의 아크릴 아미드가 검출되었다. 후라이드 포테이토, 콘스낵, 카링토(밀가루에 물엿을 타서 되게 반죽하여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설탕을 묻힌 것), 엽차(고형) 등에서도 1kg당 최대 500 마이크로 그램이상이 검출되었다. 조리의 과정에서 아크릴 아미드가 생성된 것 같다.
한편, 밥, 빵, 매시포테이토(곱게 다져 이긴 감자), 전병 등에서는 검출되지 않거나,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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