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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사 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9.
사 과
1.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
펙틴(식이 섬유)
2. 왜 암에 효과적인가?

펙틴이 장 속을 청소하여 발암 물질을 격퇴
하루에 사과 한 개만 먹으면 병원이란 걸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펙틴(식이 섬유) | 유산균을 증식시켜 대장암 예방
장 속에는 100 종류 이상의 장내 세균이 100조 마리 이상 살고 있다. 그 중에는 장의 작용을 조절하거나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유익한 세균과 장 속의 내용물을 부패시키거나 유독한 물질을 생성하는 유해균이 있다. 이 유익한 세균과 유해균의 싸움의 승패에 따라 우리들의 건강 상태가 좌우된다.
양자간의 싸움에 가장 큰 영양을 미치는 것은 우리들이 매일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최근 야채 섭취량이 적어진 탓으로 인해 만성적인 식이 섬유 부족과 육류와 지방 섭취 과다로 유해균들이 좋아할 식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그와 함께 대장암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사과의 효용성이 등장하는 것이다.

일본 도야마 의과 대학의 다자와 겐지 교수는 사과의 식이 섬유인 펙틴질에 의해 대장암 발생이 억제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실험에 이용한 것은 사과의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이다. 아래 표와 같이 쥐를 3그룹으로 나누어 일반 먹이에 각각 20% 비율로 오렌지의 펙틴질이 든 먹이와 사과의 펙틴질이 든 먹이를 주면서 대장암 발암제를 주에 한번 씩 총 10회 걸쳐 주사하고 30주 후에 대장의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과의 펙틴질을 투여한 그룹은 발암률이 37.5%로 억제되어 있었다.

사과의 펙틴질이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 속의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고 대장암을 억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다. 사과의 펙틴질은 장 속의 β-글루클로니다아제라는 물질의 작용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흔히, 대장암의 발암 물질은 장 점막을 자극한 뒤 일부가 흡수되어 간으로 보내진다. 간에서는 이를 해독하여 다시 대장으로 송출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장에 유해균이 많으면 β-글루클로니다아제의 작용으로 애써 무독화시킨 발암 물질이 다시 독성을 회복하게 된다. 이것이 다시 장 점막에서 간으로 보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장 속에 유산균 등의 유익한 세균이 많으면 β-글루클로니다아제의 작용이 억제되어 가과 대장간의 악순환이 차단된다. 이로써 대장암뿐만이 아니라 전이에 의해 발생하는 간암도 예방할 수 있다. 사과의 펙틴질은 체내에서 2중으로 보호막을 치고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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