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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장청소를 위한 관장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5. 30.

장청소를 위한 관장법


자연요법 중 관장만큼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요법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항문으로 용액을 주입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으로 난감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없지 않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처럼 거북하지도 힘들지도 않음을 알 게 된다.

병원에서 실시하는 약물관장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자연관장법은 백 가지의 유용함을 거론할 수 있으되 한 가지도 유해함을 찾을 수 없다. 모든 가정에서 익혀두고 유용하게 활용하여야 할 응급조치의 가장 앞자리에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 죽염수를 이용한 자연관장법은..


장내의 독소를 중화하고 대장으로부터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관장요법이다. 자연관장법을 익혀 두면 여러 용도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중환자를 모시고 있거나 아기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생활요법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자연관장을 실시하도록 한다.


변통을 촉진하므로 속히 배변할 필요가 있을 때 쓰인다.

음식을 잘 못 먹어 탈이 났을 때, 혹은 과식을 하여 속이 거북할 때.

어린이가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자리에 맥없이 누울 때나 발열할 때.

성인이라도 열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을 시.

뇌출혈, 중풍 등의 발작의 경우 등에는 우선 관장을 하고 배변하는 것이 첫째로 취해야 할 방법이다.

노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았거나 마취를 하고 치료를 받고난 후 필히 실시한다.

일사병이나 뇌염이라는 의심이 생길 경우에도 즉시 관장을 한다.

단식 중에는 하루 한 번 필히 자연관장을 해준다.



■ 실천요령


▶준비물


- 관장기 ; 통관장기 정도면 충분하다. 

- 미지근한 물 ;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정수기의 물, 증류수, 끓인 물 식힌 것 등은 사용하지 말기를 권한다. 손가락을 넣어보아 차거나 더운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의 온도가 되도록 한다.

- 죽염 ; 제대로 법제된 9회 용융죽염이 좋으나 부득이할 경우 생활죽염이나 볶은 소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 마그밀 ; 시중에 판매되는 마그밀정을 사용한다. 마그밀액을 구할 수 있으면 이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 기름 ; 올리브유나 참기름, 들기름 등, 식용 가능한 기름이면 무방하다. 윤활젤을 사용하여도 좋다.

- 수건이나 휴지 ; 관장을 하는 동안이나 뒤처리 시에 사용할 것이므로 각자 준비 되는대로 사용하면 된다.


▶관장액 만들기


성인의 경우 주입하는 관장액이 1~2ℓ 정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26~27℃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 1000~2000cc 정도에 마그밀액 10cc(정제는 4알 정도)와 죽염 5g정도를 넣고 저어준다.

죽염은 완전히 용해가 되나 마그밀정의 경우 완전히 녹지 않고 입자가 남는다. 주입 시에 관장기로 잘 저어가면서 주입하도록 한다.


▶주입하기


먼저 관장액을 관장기 속에 넣어서 몇 번 펌프질을 하여 관장기 속의 공기를 빼내고 물이 잘 통과되나 확인한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어린 아기들은 보조자가 도와줄 필요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스스로 주입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고 편하다.

오른쪽 옆구리가 바닥에 닿게 하여 새우잠 자듯이 모로 눕고 관장액과 관장기는 손이 닿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앞쪽에 위치하게 둔다.

관장기 주입구와 항문에 기름을 고루 발라주고 관장기 주입구의 프라스틱 부분이 항문에 삽입되도록 한다. 이때 환자는 입을 벌리고 배에 힘을 빼고 바닥쪽에 있는 오른쪽 다리는 곧게 뻗고 왼쪽 다리를 구부려주는 자세를 취하면 수월하게 삽입을 할 수 있다.

천천히 펌프질을 하여 관장액을 주입한다. 주입하는 도중에 변의가 있을 때는 30초~1분간 쉬었다가 다시 주입시킨다.

꼭 규정량을 다 채워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니 환자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주입한다.

관장액 주입이 끝나면 체위를 반대로 바꾸거나 편안히 누워 시계방향으로 배를 쓰다듬거나 붕어운동을 해주면 좋고, 큰 불편이 없는 상태라면 일상생활을 하여도 무방하다.

주입을 하고 나면 곧 변의가 느껴지기 마련인데 항문에 힘을 주고 잠시 참으면 다시 진정이 되어 한동안은 더 견딜 수 있게 된다. 이렇게 20~40분 정도 참았다가 화장실을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배설을 해 버렸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 참을 수 있는데 까지는 참아보려 노력한다.

상황에 따라서 전혀 변이 나오지 않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전부 흡수된 것이므로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염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 유념할 사항


타인에게 관장을 해줄 때는 본인이 경험을 해보아 주입되는 느낌이나 속도를 파악한 연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관장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변수단이지만 변비가 심한 사람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관장에만 의존하여 배변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

관장기가 항문에 잘 삽입이 되지 않는 경우는 너무 긴장하여 괄약근에 힘이 들어간 때문일 수도 있지만 관장기를 삽입하는 각도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몇 번 실시해보면 자연스러운 각도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관장액이 잘 주입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장기의 끝부분이 직장의 벽에 닿아 있는 경우이기가 쉽다. 관장기를 조금 빼 주거나 각도를 틀어주면 수월하게 주입이 된다.

관장액을 주입하는 도중에 배가 아프고 변의가 나타나면 주입을 중단하고 잠시 기다리면 다시 진정이 될 것이다. 천천히 다시 주입을 하면 된다.

관장액에는 마그밀과 죽염, 물 이외에는 넣지 않는다.

1세 미만은 30~40cc, 1~3세까지는 100~300cc, 아이들은 500cc 정도, 어른은

1000cc 이상 자신의 한 끼 식사량 정도를 주입하는데 2000cc까지 주입할 수 있다.

아기들의 항문에 관장기의 주입구를 삽입하는 것이 무리가 될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기들이 보는 변의 굵기와 관장기의 주입구를 비교하면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항문과 주입구에 기름을 충분히 발라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삽입을 하면 된다.

 

[자료]겨레의 자연건강

출처 : 루돌프브루스
글쓴이 : 니르바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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