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생존자로 남으려면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그것을 바꿀 수 없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그 대표적인 반응이
①“그래! 올 것이 왔구나.”
②“어떻게 여기서 벗어나지?”가 그것이다.
우선 말해 둘 것은 후자 즉 ②의 경우가 대부분의 생존자들의 반응이었다.
②의 경우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으려 애쓴다.
일단은 암 진단 후 생존자에 자신을 포함시킨 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자신을 그리게 된다. 그 모습 안에는 당신과 당신의 병, 그리고 치료법들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다. 즉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법을 찾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점은
치료의 부작용, 치료기간, 비용, 장기적 전망,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료가 보장하는 삶의 질이다.
죽음을 눈앞에 둔 당신은 가치관의 변화를 실감한다.
자신에 대하여 새로이 정의해보고 전혀 다른 삶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직관은 극단적인 사건의 결과로, 특히 암 진단을 받고 나서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가?”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라야 얻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겨우 5%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95%는 잠재력으로 남아 있다.
그러니 95%의 잠재력 중 극히 일부만을 일깨우는 방법을 안다면
암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내가 체험으로 깨달은 가장 소중한 생존의 교훈 가운에 하나는,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은 바꾸지 못하지만 거기에 대한 자신의 반응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빅토르 프랑클(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심리학자)-
당신도 충분히 생존자의 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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