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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암정보의 홍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4. 24.

요즘 서점에 가면 암에 관련된 서적이 수백종이 진열되어 있고 건강관련 서적은 너나 할것 없이 암에 관련된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사람들 입니다. 또한 인터넷엔 수도 없는 사이트에서 심지어는 검증이 않된 건강식품 판매하는 쇼핑몰 에서도 암과 대체의학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언뜻보면 모두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생각해보시면 내용이 너무 구체적 이고 전문적인 내용이어서 이해가 어렵거나 너무나 단편적인 내용을 일부만 다루다보니 산만해지거나 내용이 부실해져 그러한 정보들이 암환자들과 보호자에게 오히려 혼란을 가져옵니다. 특히 인터넷은 마구잡이로 복사를 할 수 있어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여기저기서 카피를 하여 잘못된 방법 심지어 글짜가 틀려 내용이 바뀐 것까지 복사가 되어 돌아 다닙니다.

심지어 보잘 것 없는 제글도 암 관련 사이트에서 활개를 칩니다. 암을 치유 하는데 있어서 암의원인,악액질,활성산소,대식세포,백혈구,관절,뇌세포,림프구 등등 수험공부 하듯이 열심히 하는 것은 오히려 선무당이 사람잡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단언컨데 치유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암에 대한 공포심을 키워 치유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공부를 열심히 하는 시간에 명상과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현대의학 이든 한의학 이든 한계점은 있습니다. 환자에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 되시면 그것이 인연이 맞다고 생각 되시면 실천 하십시오. 전쟁터 에서 화살을 맞았는데 얼른 뽑고 치료해야지 이화살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독은 발라져 있는지 무슨재료로 화살을 만들 었는지 그런 것이 다 무엇에 필요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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