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란,'자신과 비자신을 인식하여, 비자신을 배척하는 시스템' 이라고 정의되는데 '몸안에 이물질을 찾아 내어, 이것을 배제하는 시스템' 이라고 하는 편이 알기 쉬울 지도 모른다.
2중, 3중으로 쌓인 방위망
우리들은 항상 외계와 접해 있어 외기를 흡입하고 음식물을 삼키며 살아간다. 공기나 음식물에 섞여 병원체가 체내에 침입하기 때문에 신체에는, 우선 그 침입을 막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피부와 베리어와 점막의 살균
신체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피부에는, 물이나 이물질을 통과시키지 않은 베리어(barrier)가 있다. 각질층으로, 오래 되어 죽은 세포에 피지가 섞이고 땀에 의한 습기가 포함되 베리어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소화관,호흡기,비뇨기 등의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은, 피부와 틀려 약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 항상 분비액을 내고 있다. 이 분비액에는 살균성물질이 포함되어 소량의 세균은 여기서 살상된다.
위의 산과 소장의 알칼리
위에서 분비된 위액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쉽게 녹임과 동시에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이 위산의 공격을 빠져나가 장에 도달하더라도 소장상부가 강한 알칼리성의 소화액으로 채워져 있고, 산과는 반대방향의 공격을 받는다. 대장의 안쪽은 엷은 가죽으로 덮여 있지만 이 자죽은 벗겨지기 쉽다. 병원균이 침입하려고 하면, 떨어져 점액, 혈액을 내고 수분을 늘려 설사를 일으켜 체외로 배출을 시킨다.
기침, 가래
흡입하고 있는 공기중에 먼지,세균, 곰팡이등을 기도가 이것들의 침입을 막는다. 큰 이물질은 코의 점막이 흡착하여 제거하며 작은 이물질은 기관지의 안쪽에 촘촘히 돋아 있는 섬모가 붙잡아 입쪽으로 밀어내는데 이때 분비물을 늘려 기침, 가래로 배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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