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운동만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다. 스트레칭으로도 근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 스트레칭은 크게 정적·동적 스트레칭으로 나뉜다. 정적 스트레칭은 제자리에서 근육을 늘리는, 동적 스트레칭은 움직이는 동작을 더한 스트레칭이다. 앉아 다리를 뻗은 후 상체를 앞으로 숙이기만 하면 정적 스트레칭, 누워서 다리를 머리 쪽으로 차 올리면 동적 스트레칭이라고 볼 수 있다. 종류에 따라 근육에 가해지는 효과가 다른데, 정적 스트레칭은 근력을, 동적 스트레칭은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 독일 뤼네부르크 루파나대 운동·스포츠 건강 연구소 팀 울란 교수팀이 44명을 대상으로 하체 네 곳을 각 5분씩 주 3회간 정적 스트레칭을 6주 동안 시켰다. 이후 근육 두께·유연성·근육 수축 변화 등을 살펴봤고, 근성장은 없었지만 가동 범위와 근력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무릎 관절은 8.4%, 햄스트링은 16.8%, 발목관절은 9.4% 가동 범위가 증가했고, 하체 근력은 4.4% 증가했다. 동적 스트레칭의 근력 증진 효과는 브라질 론드리나주립대 스포츠센터 연구팀 연구 결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스트레칭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10개를 모아 분석했고, 동적 스트레칭을 근육에 부하가 가해질만큼의 강도로 진행하면 근육 비대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결론냈다. 스트레칭의 효과를 비약적으로 높이려면 본운동과 함께 진행하는 게 좋은데, '동적 스트레칭→본운동→정적 스트레칭' 순으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팔 벌려 뛰기, 가벼운 달리기 등의 동적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관절과 근육의 활동성을 높인다.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운동 효율도 높인다. 정적 스트레칭을 본 운동 전에 하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진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수축하려고 한다”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은 스트레스가 가해진 근육의 자극을 천천히 줄여 효과적으로 근유기 신장하고 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05/202506050256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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