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난소암 판정을 받은 40대 호주 여성이 "몸의 두 가지 신호를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45세 여성 조 예이츠는 3년 전 건강검진에서 난소암 판정을 받기 전까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는 필라테스, 수영,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활발하게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우연히 받은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난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는 "난소암에 대해 전혀 몰랐고, 뚜렷한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난소암에 대해서 공부한 조는 진단 전 자신에게 난소암의 두 가지 증상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바로 복부 팽만감과 빈뇨 증상이다. 그는 "이 두 가지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말라"며 "복부 팽만감과 빈뇨 증상이 있었지만, 단순한 식습관 변화나 노화로 인한 것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결국 조는 난소를 포함한 자궁 적출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조기 폐경을 겪게 됐다. 또 추가 검사에서 암세포가 장기 주변 지방층에도 퍼진 것이 발견돼 6개월 동안 매주 항암 치료를 받았다. 암 진단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현재는 건강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된 상태다. 실제 난소암은 40~70세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70%가 3기 이상 진행된 암으로 발견된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복부 팽만감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짐 ▲복수가 차면서 배가 나옴 ▲복부 또는 골반 통증 ▲소화불량 ▲잦은 배뇨 ▲원인 모를 체중 증가 또는 감소 ▲피로감 ▲배변 습관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 증상들도 경미한 편이라 초기 진단을 놓치고 늦게 발견할 때가 많다. 난소암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1년에 한 번씩 부인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난소암이 의심되는 경우 산부인과 골반 진찰, 질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해 진단할 수 있다. 난소암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그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이후 암의 단계에 따라 추가적으로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9/202503190273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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