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관련 산업 규모가 약 2조4215억에 달한다는 농촌진흥청 분석이 나왔다. 반려식물은 인간과 서로 짝이 되어 교감하며 살아가는 식물을 칭하는 용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를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환산하면 국내 반려식물을 키우는 인구는 총 1745만 명으로 추정된다. 반려식물의 어떤 매력이 사람들을 매료시킨 걸까? 반려식물은 크게 ‘의존형 반려식물’과 ‘독립형 반려식물’로 나뉘는데 각기 다른 신체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의존형 반려식물은 화분 등에 심어 주로 실내에 배치해 관리하는 식물, 독립형 반려식물은 정원, 공원, 숲 등 자연에 배치해 관리하는 식물을 말한다. 의존형 반려식물을 기르면 공기 정화 효과가 있어 호흡기 건강에 좋다. 식물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공기 정화 능력이 있다. 독립형 반려식물을 기르면 신체활동량이 증가하고 야외활동으로 인한 비타민D 합성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등 녹지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비타민D 생성량이 증가하고 신체활동이 늘어나면서 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식물을 기르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이애경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은 인지, 심리정서, 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며 “작은 화분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정서 함양을 비롯한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술지 ‘랜싯 보건 지구’에 반려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불안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가 게재된 바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4/202503140285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교류의 장 > 쉬어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SNS 보면 박탈감 들어 힘들다? “과시욕 큰 사람일수록 자괴감도 크다” (0) | 2025.03.21 |
---|---|
스크랩 "'이것' 의존 심각했다" 고백, 전현무… 뇌 멍하면 맞기 반복, 뭐였을까? (0) | 2025.03.21 |
스크랩 ‘전문가’의 말, 얼마나 믿으시나요? (0) | 2025.03.18 |
스크랩 잠잘 때 ‘이런’ 사람, 음모론에 빠질 위험 크다 (0) | 2025.03.18 |
스크랩 ‘숙면’ 돕는 음식? 의사는 ‘이것’ 추천했다 (0) | 2025.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