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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이지현, 심각한 손 상태 공개… “너무 아파” 결국 SOS까지, 무슨 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18.



[스타의 건강]
 
방송인 이지현(41)이 습진 때문에 갈라진 손 피부 상태를 공개했다./사진=이지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심각하게 갈라진 손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손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이지현의 손은 살이 벗겨질 정도로 많이 갈라지고 튼 상태로, “SOS”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못난 내 손”이라며 “습진은 괜찮은데 살이 쩍쩍 깊게 파이는 건 너무 아파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이어 “나름 핸드크림 잘 바르고 습진 연고도 챙겨 바른다고 바르는데 늘 이 모양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현은 미용사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 계속되는 연습 탓에 손이 다 갈라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심해지면 꼭 병원 가봐라” “예쁜 손 어떡하냐” “연습할 때 꼭 장갑 끼고 하시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지현이 겪고 있는 습진에 대해 알아봤다.

습진은 피부의 모든 염증성 병변을 지칭하는 피부염의 일종이다. 습진이 있으면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물집, 구진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집이 부어오르고 피부가 붉어진다. 이후 붓는 증상이나 물집이 줄어들지만, 피부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두꺼워진다. 이외에도 색소 침착이 나타날 때도 있다. 환자들은 피부가 점점 갈라져 심할 경우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습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아토피 피부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7만3636명으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습진은 습한 환경에 노출될수록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해서 피부가 물에 자주 닿거나 미용사 같은 직업을 가지면 물이나 세제 같은 자극 물질이 피부 각질층에 손상을 입힌다. 이 때문에 피부 보호 장벽이 무너지고 습진이 생기는 것이다. 습도가 낮아서 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 물질이 피부를 침투해서 피부 장벽을 손상하는 경우다.

습진은 증상마다 다르게 치료한다. 환자들은 우선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이나 위험요인을 파악해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습진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됐으면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한다. 만약 증상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면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습진이 만성화돼서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외에도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증상 완화를 시도한다. 습진을 예방하려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3/202503130114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