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미국의 호스피스 간호사 줄리 맥파든이 임종 직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충격적인 변화 두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5년 이상 경력의 간호사 줄리 맥패든(41)이 말하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신호’에 대해 보도했다. 맥패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임종 직전 신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맥패든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죽음과 임종에 관한 생각과 건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다. 틱톡에서 약 160만 명의 팔로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맥패든은 임종 직전 나타나는 첫 번째 신호로 ‘체인 스토코스 호흡’을 꼽았다. 임종 전 호흡 또는 사망 전 호흡이라 불리는 ‘체인 스토코스 호흡’은 눈꺼풀이 닫히지 않고 동공반사가 소실돼 손바닥을 펴서 눈가에 가까이 대도 눈동자가 따라오지 못 하는 상태다. 이러한 호흡과 호흡 중단은 대략 몇초에서 수십초 정도에 걸쳐 이루어진다. 체인 스토코스 호흡은 호흡 중추의 기능 저하나 요독증, 두개내압이 높을 때 또는 마취제의 중독이 있을 때 발생한다. 두 번째 신호는 가래 끓는 소리인 ‘죽음의 딸랑이’라고 전했다. 임종 전 호흡이 불규칙해 가래가 끓으며 그렁그렁한 소리가 난다. 맥패든은 “임종 직전에 가래가 끓는 소리가 들리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예상해야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무서운 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사람은 임종 직전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사용자는 “방금 남편과 함께 이 두 가지의 신호를 겪었다”며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죽음에 대한 신비감을 없애줘서 고맙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다’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맥파든은 임종을 앞둔 가족과의 대한 대화에 필요한 세 가지 팁도 공유했다. ▲대화를 아무 데서나 꺼내지 않기 ▲경청과 존중 ▲전문가 영입이다. 임종을 앞두고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과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대화는 외출할 때나 불편한 상황에서는 꺼내지 않기를 권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07/202503070216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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