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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아메리카노, ‘이렇게’ 마시면 미세플라스틱 잔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5.

 
일회용 종이컵에 따뜻한 음료를 담으면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그래픽=김민선
평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사람도 겨울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게 된다. 테이크아웃을 요청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종이컵에 담아준다. 건강에 해롭진 않을까?

일회용 종이컵 속 화학 물질은 몸에 축적돼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다. 특히 일회용 종이컵이나 식품 포장용지 등에 쓰이는 화학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은 종이에 물이나 기름이 스미는 것을 막아주지만, 중년 여성의 고혈압 위험을 키운다고 알려졌다. ‘전국 여성 건강 연구’ 데이터로 45~56세 여성 1000명 이상의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고혈압 위험을 조사했더니,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짙은 여성일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게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서 확인됐다. 참여자들의 혈압 변화를 연구팀이 18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과불화옥탄술폰산(PFOS)과 과불화옥탄산(PFOA) 농도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여성은 하위 3분의 1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각각 42%, 47%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회용 종이컵 속 미세 플라스틱이 음료에 녹아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카라그루프 공과대 연구팀이 종이컵 다섯 종류에 섭씨 85~90도 액체를 부은 지 15분 후에 형광 현미경으로 살펴봤더니, 2만 5000여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액체로 방출돼 있었다. 실험에는 미세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일절 없는 초순수(high-purity water)가 사용됐으므로 액체 속 미세플라스틱은 종이컵에서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

건강을 위한다면 일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텀블러)를 쓰는 게 좋다. 다회용기의 미세 플라스틱 검출량이 일회용기보다 최대 4.5배 적었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있다. 소소한 용돈 벌이도 할 수 있다. ‘탄소 중립 포인트 녹색 생활 실천’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면 텀블러를 한 번 쓸 때마다 탄소 중립 포인트 300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매달 말 현금이나 참여 기업 카드사 제공 포인트로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탄소 중립 포인트 녹색 생활 실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25/202502250356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