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식사 대신 과자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식사와 간식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식사의 스낵화’가 북미권을 넘어 아시아 국가로 확산 중이다. 실제로 2023~2024년 한국 성인의 13%가 “밥 대신 과자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응답자 여덟 명 중 한 명꼴이다. 과자로 끼니를 때우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과자는 한 끼 식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끼니를 대체하기에는 영양 구성이 미흡하다. 대부분의 과자는 탄수화물,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한 등 특정 영양소에만 치우쳐 있다. 고열량 식품이지만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과식을 유도하기도 한다. 과자를 식사대용으로 장기간 섭취하면 에너지 과잉으로 인한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결국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대사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자 속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리고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 섭취는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약 18만 명을 분석한 결과, 과자·사탕 등 군것질을 자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31% 높았다. 군것질을 즐기는 그룹은 염증 지표인 C 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더 높았는데 염증이 뇌에 발생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간혹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과자를 찾게 되더라도 보다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게 좋다.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참고해 가급적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 당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식이다. 영양성분표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을 확인하면 식품 속 영양소가 하루 권장량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파악 가능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26/202502260339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일반 건강상식 > 식품,차,음료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메리카노, ‘이렇게’ 마시면 미세플라스틱 잔뜩 (0) | 2025.03.05 |
---|---|
스크랩 ‘이 과일’ 매일 한 개씩 먹었더니 벌어진 일… “우울증 위험 낮춰” (0) | 2025.03.05 |
스크랩 커피 마셨는데도 꾸벅꾸벅… ‘이것’ 20분이면 졸음 퇴치 (0) | 2025.03.04 |
스크랩 ‘이 음료’ 어제 저녁에도 마셨는데… 사망 위험 높인다고? (0) | 2025.03.03 |
스크랩 요즘 대세 사브리나 카펜터, 매일 아침 커피 아닌 ‘이 음료’ 마신다는데… 뭘까? (0) | 2025.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