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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화이자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 3월부터 건보 급여 적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5.



1년 약가 365만원 수준
 
화이자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한국화이자제약의 타파미디스 성분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가 3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명단에 오른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은 소아, 부인암, 중증희귀질환 치료 등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난이도가 높고 자원소모가 많아 공급이 부족하거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분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정심 의결에 따라 3월부터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맥스캡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인 트랜스티레틴이 불안정해져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트랜스티레틴은 혈액 속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트랜스티레틴의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생성되며 아밀로이드는 심장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심장 근육에 장애를 일으킨다.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은 비가역적인(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심장 기능 손상을 유발해 심부전·신장질환·간질환 등 다양하고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돼 적정한 치료제 사용이 필요하다.

빈다맥스는 국내 유일하게 허가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다. 트랜스티레틴을 안정화해 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고, 환자의 심혈관계 입원율·사망률을 낮추는 등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으로, 해당 대상자가 빈다맥스를 사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10%를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빈다맥스의 1년 약가는 3650만원으로, 내달부터는 연 365만원 수준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28/202502280158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