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개그우먼 신봉선(44)이 1년 만에 채혈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신봉선은 자신의 SNS에 “벌써 1년”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채혈 대기표가 있었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후 5년간 치료를 받으며 식단 관리와 운동에 힘썼고, 2023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던 신봉선은 이후 검진 주기를 1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신봉선이 앓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촉진, 당 대사 조절, 성장 촉진 등 신체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 기능이 저하돼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또 전신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소화가 안 되고 식욕이 감퇴한다. 몸이 축 처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도 보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어난다. 이 질환은 오랜 시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사람마다 증상이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할 땐 약을 사용해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만성적이라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호르몬제는 적정량만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호르몬의 양이 정해지면 꾸준히 약을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 이후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면 바뀐 용량대로 복용을 지속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관리하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에는 ▲해조류 ▲버섯 ▲달걀 ▲토마토 ▲굴 등이 있다. 특히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 다만,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요오드를 많이 섭취해도 갑상선에서 요오드를 운반하는 단백질 합성을 저하시켜 체내에 전달되는 요오드의 양을 조절한다. 그런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조절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코르티솔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명상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도움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06/202502060219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항우울제 듣지 않는 환자, 뇌파 ‘이렇게’ 다르다 (0) | 2025.02.17 |
---|---|
스크랩 손발 차가운데 저리기까지… 몰랐던 ‘이 만성질환’ 신호일 수도 (0) | 2025.02.13 |
스크랩 자칫하다간 실명될 수도… 치명적인 ‘눈 질환’ 4가지 (0) | 2025.02.10 |
스크랩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적극 활용해야” (0) | 2025.02.10 |
스크랩 산발성 알츠하이머 치료의 새 길 열려 (0) | 202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