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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주말 외식 제대로 즐기려면… 일식엔 ‘이것’ 추가하고, 중식은 ‘이렇게’ 주문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4.

 
중식을 먹을 때는 가급적 소스를 따로 제공해달라고 주문하고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외식은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메뉴를 경험하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칼로리가 높고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한식, 이탈리안, 일식 등 각 음식별 건강하게 외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탈리안
이탈리아 요리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돼 섬유질, 단백질 등 기타 영양소를 추가해 균형 잡힌 외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새우, 닭고기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파스타를 고르는 식이다. 피자는 가급적 크러스트가 얇은 것을 고르고 야채 토핑을 추가하는 게 좋다. 토마토소스를 기반으로 한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토마토소스는 크림 등 다른 소스보다 칼로리, 기름,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리코펜, 비타민C, 칼륨, 철분, 엽산 등의 공급원이다.

◇한식
한식을 먹을 때는 밥·국·반찬이 골고루 제공되는 한정식 위주로 섭취해야 균형 있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백미 대신 현미 등 복합 탄수화물을 골라먹어야 섬유질, 미네랄, 단백질 등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염분 섭취를 줄이려면 자극적인 국물 요리는 되도록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일식
일식 대표 요리인 스시를 섭취할 때는 가급적 지방이 적은 생선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참치나 고등어 등 붉은 살 생선보다 대구, 광어 등 흰살 생선이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다. 튀김옷이 입혀지거나 크림소스 등으로 덮인 초밥보단 생선과 밥, 혹은 생선과 밥을 김으로 둘러싼 초밥을 골라 먹어야 지방,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일식에 흔히 사용되는 데리야끼 소스는 당,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은 채소 요리를 추가 주문해 몸속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야 한다. 혹은 소스를 음식과 따로 달라고 요청해 적당량만 찍어먹는 게 좋다.

◇중식
중식을 섭취할 때는 기름에 튀긴 것보다 찜 요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요리할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섭취 열량과 지방량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중식인 딤섬을 먹을 때는 데친 브로콜리나 청경채 등을 함께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일품요리에 소스가 곁들여서 나오는 메뉴라면 소스를 뿌리지 말고 따로 제공해달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멕시칸
멕시칸 식당에서 부리토 볼이나 부리토를 섭취할 때는 채소와 콩을 추가 주문하는 게 좋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콩은 조리된 콩보다 생콩을 골라야 이소플라본, 단백질 등 콩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멕시칸 요리에 곁들여 나오는 치즈, 사워크림 등은 되도록 적게 먹어야 총 섭취 열량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태국식
태국 음식은 대체로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해 몇 가지만 고려하면 영양균형이 맞는 식사가 가능하다. 밀전병이나 라이스페이퍼에 채소, 새우, 고기 등을 돌돌 말아 만드는 스프링 롤은 가급적 튀긴 것 대신 찐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잘게 썬 파파야, 채소, 콩 등이 함유된 샐러드를 주문해 먹으면 채소 속 각종 영양성분을 섭취하면서 식후혈당을 천천히 올릴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31/202501310167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