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42)이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받은 후에 생긴 식습관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떡볶킬러 한가인이 한달에 한 번 무조건 먹는 강남 3대 떡볶이 (여배우맛집,1위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여러 떡볶이 가게를 방문해 떡볶이 먹방을 펼쳤다. 이후 그는 “평소에 많이 짜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엔 짜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뀐 식습관에 대해 제작진이 “저혈압 때문에?”라고 묻자, 한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자막에는 “지긋지긋한 저혈압”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앞서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계속 어지러웠는데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가인이 앓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알아봤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가 퇴행성 변화 때문에 둔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앉아있거나 누웠다 갑작스럽게 일어날 때 혈압이 저하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혈압이 저하돼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가벼운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시야가 까매지거나 뿌옇게 보이기도 하며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다.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탈수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원활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에도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위험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면 뇌혈류 감소로 뇌 위축이 쉽게 진행돼 뇌졸중 발병은 물론 혈관성 치매 위험도 높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 약물, 심장질환 치료 약물, 항우울제 등 약물에 의해 유발됐다면 원인 약물을 다른 약물로 대체해 증상을 치료한다. 수액 공급과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물 섭취로 혈류량을 유지해야 한다. 앉았거나 누워 있다 일어날 땐 최대한 천천히 일어나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과도한 음주나 과로는 삼가는 게 좋다. 한편, 한가인처럼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고 일부러 짠 음식을 찾는 것은 위험하다. 평소 저혈압인 사람이 짠 음식을 먹어 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하게 되면 혈관이 터질 위험이 있다. 이때 가장 민감한 뇌혈관이 터져버리면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압 환자는 고혈압 환자와 마찬가지로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당근 등이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31/202501310094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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