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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피부 탄력 관리에 필수라는 ‘콜라겐’, 어떤 것 골라야 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4.

 
체내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줄어들기 때문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해 채워주는 게 좋다./그래픽=김민선
‘콜라겐’이 피부에 좋다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콜라겐은 피부를 채우고 있는 주성분으로, 탄력을 결정짓는 큰 요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며, 그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빨라진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며 결국 노화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콜라겐을 꾸준히 보충해야 하는 이유다. 콜라겐, 어떻게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을까?

◇노화·자외선 탓 20대 이후 콜라겐 감소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체내 모든 결합 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약 70%, 진피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체내 콜라겐은 매년 줄어든다는 점이다.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1% 이상씩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에는 20대의 약 10% 수준까지 떨어진다.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가 노화하며 콜라겐 생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s가 과도하게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콜라겐이 쉽게 분해되고 피부 노화는 더욱 촉진된다. 이외에도 피부 내외부의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로 인해 손상을 입은 피부에선 이미 생성된 콜라겐마저도 쉽게 분해된다.

콜라겐을 상실한 피부는 주름살이 증가하며 탄력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팔자주름, 눈가주름, 이마주름 등이 늘어났다면 콜라겐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보충해야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흡수 빠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선택해야
콜라겐은 섭취를 통해 채우는 게 중요하지만 음식을 통해서는 아무래도 어렵다. 분자량이 작아야 피부나 근육까지 도달해 작용하는데, 음식 속 콜라겐은 분자량이 다 커서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내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 ‘트리펩타이드(GPH)’ 형태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하는 게 좋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분자량이 머리카락 한 올 크기로 작아 섭취 시 체내 흡수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실험용 쥐에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시켰을 때 24시간 내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레티놀·비오틴·비타민C 함께 먹으면 도움
콜라겐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도 있다. ▲레티놀(비타민A) ▲비타민C ▲비오틴이 대표적이다. 레티놀로 알려진 비타민A는 피부 상피 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레티놀이 피부 속에 들어가 레티노익산으로 전환돼 콜라겐의 더 활발한 생성에 강한 효과를 나타나는 것이 다양한 임상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비오틴이나 비타민C도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이나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비오틴을 투여하면 콜라겐 합성이 2배 이상 잘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콜라겐과 함께 이들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섭취한다면 전신 피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인지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레티놀 등 비타민군이 함께 배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192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