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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결국 간 30% 떼어냈다”… 권상우 겪었다는 ‘간혈관종’, 의심 증상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3.



[스타의 건강]
 
배우 권상우(48)가 ‘히트맨2’ 촬영 전 간혈관종 수술받은 사실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권상우(48)가 간혈관종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권상우는 “오늘 처음 고백하는 건데 ‘히트맨2’ 촬영 전 받은 종합검진에서 간혈관종을 발견했다”며 “의사분이 저더러 ‘10cm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하니 혹시 스케줄이 되면 6cm가 되면 제거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간을 손바닥만큼 뗐다”며 “의사분이 ‘권상우 씨는 간이 되게 커서 30%를 떼어내도 일반인 간 크기에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간혈관종 수술받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병원에 있는 동안 가족들이 외국에 있어 외로웠던 심정을 밝혔다. 권상우가 겪은 간혈관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간혈관종은 간 모세혈관이 뭉쳐서 기형적인 덩어리를 형성한 양성 종양이다. 대부분의 간혈관종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다. 그래서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돼 간혈관종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다발성인 경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우상복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식욕 감소 ▲조기 포만감 ▲구역감 ▲구토 ▲복부 불편감 ▲식후 불편감과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이 증상들은 간혈관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간혈관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간혈관종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간혈관종은 상복부 초음파, 복부 CT/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간혈관종의 크기 변화가 없고 증상이 없는 경우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내과적 치료로 증상 조절이 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하다. 간혈관종의 위치, 합병증 유무에 따라 수술적 절제를 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나 혈관종으로 가는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할 수 있다. 간 혈관종 파열이 발생하면 간동맥 색전술이나 결찰술(혈관이나 다른 속이 빈 구조 주위에 실 조각을 묶어 막는 것)을 통해 지혈한 후 수술적 절제로 치료한다.

간혈관종은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법도 없다. 간혈관종은 임신 중이거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때 더 흔하게 발생해 임신 예정이거나 임신 중이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권한다. 경구피임약을 사용할 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겪는 환자는 간혈관종과 다른 혈관성 질환, 양성·악성 종양을 감별하기 어려워 좀 더 면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144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