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난청은 산업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직업병 중 하나다. 2022년 기준, 소음 관련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는 78만명에 이르며, 이 중 실제 소음성 난청으로 판정된 근로자는 2만3000여명으로 전체 직업병 유소견자의 98.3%를 차지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특수건강진단협회는 소음성 난청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무적 지침을 담은 '소음성 난청'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특수건강진단에서 소음성 난청 판정과 업무상질병 인정 및 장해 평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력정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에서 청력보존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소음 측정과 평가, 청력보호구 착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음성 난청'은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산업보건을 전공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다. 저자인 김규상 서울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은 보건학 박사이자 예방의학·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국내외 다양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산업보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책은 그간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청력정도관리와 예방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난청의 발생 기전, 소음 노출과 청력 손실의 관계, 청력검사의 원칙과 실무 적용, 산업장 소음 측정 및 평가, 청력보호구의 효과적 사용 등 총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소음성 난청과 노화로 인한 난청을 구별하는 방법과 업무상질병 인정 기준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도 포함돼 있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무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 '소음성 난청'은 필수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와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소음성 난청 예방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보길 권한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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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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