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집에서도 낙상을 조심해야 한다. 노인 10명 중 6명이 집에서 낙상을 입는다(질병관리청 자료). 실내 노인 낙상은 침대, 거실, 욕실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실외보다는 실내 생활의 비중이 높아, 실내 낙상이 실외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집은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방심했다가 부주의로 인한 낙상사고가 생기기도 한다. 연세하나병원 정형외과 이진호 원장은 "걸을 때보다 앉거나 일어설 때, 야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으로 평소 많은 약을 복용하는 노인은 약물 작용으로 인해 앉거나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낄 때가 많다. 어지럼증을 느끼는 순간 바닥에 넘어질 수 있다. 또 야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시력이 나빠 문 턱이나 침실가구 등에 부딪혀 넘어지기도 한다. 노인은 젊을 때와 달리 뼈가 약해 낙상의 절반이 골절로 이어지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노인의 실내 낙상을 줄이기 위해선 집안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진호 원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의 침대를 이용하고, 침대에서 내려올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손잡이를 설치하라"며 "침대 바닥과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노인 스스로도 천천히 일어나고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조명을 밝게 하고 이동에 방해가 되는 물건도 치우도록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7/202501170144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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