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 127kg까지 살이 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36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라토야 에르고토(36)는 평소 햄버거와 치킨 등을 즐겨 먹었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서 127kg까지 살이 찐 그는 동료들에게 뚱뚱하다는 말을 듣고 나서 내가 심각한 과체중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예전에 헐렁했던 상의가 작아져 터졌고, 얼굴을 봤을 때 목에 살이 많이 쪄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한 라토야 에르고토는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술을 끊고, 운동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수영을 다녔다. 1년간 36kg 감량에 성공한 라토야 에르고토는 “이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렵지 않다”며 “이제는 내 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비만 유발하기 쉬워 라토야 에르고토가 즐겨 먹었던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 ◇금주‧수영 모두 체중 감량에 도움 라토야 에르고토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금주와 수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술 끊기=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영하기=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6/202501160178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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