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가슴 확대술, BBL, 코 수술, 갈비뼈 제거 수술 등의 10회 이상의 성형수술에 약 13억을 소비한 브라질 여성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 자나이나 프라제레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7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성형수술에 76만 파운드(한화 약 13억)을 썼다”며 “가슴 확대술, BBL, 코 수술, 갈비뼈 제거 수술, 지방흡입, 안면 윤곽 수술 등 10회 이상의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성형 전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라제레스는 “어렸을 때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며 “대학 졸업 후 성형수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한 내 모습에 만족한다”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예뻐졌지만 과하다”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몸에 안 좋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위 사례처럼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중독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성형중독은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 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과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수술받으면 수술 부위를 비롯한 몸 곳곳에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가들 역시 특정 부위에 대해 무리하고 반복적인 수술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최초 수술 후 6개월 미만일 때 계속 재수술을 받으면, 내부에 생긴 흉터 조직을 없애는 과정에서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성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위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집착을 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성형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성형에 중독된다. 따라서 내면적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6/202501160196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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